가우디안경원 방문객 중 최고 화제의 인물을 소개합니다.

가끔 생각 치 못한 분들이 가우디안경원에 방문합니다.

최근 방문한 분들 중 요즘 화제의 중심에 있는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은 누구일까요?

힌트 1. 가우디 안경원은 마포구 대흥동 서강대 근처에 있다.

힌트2.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만큼 적이 많다.

힌트3. 여성

힌트 4. 대한민국 사회를 바꾼 분이다.

힌트 5. 노회찬 의원은 "미래 세대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을 이분이 줬다고 평가했다.

이 정도 힌트를 보고 맞춘 분들 많을 거라 예상합니다.

대한민국을 뒤 흔든 '김영란 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법률·부정청탁금지법)'의 주인공이자

서강대 법대 석좌교수인 김영란 교수님입니다.

△ 가우디 안경원에서 맞춘 안경을 착용 중인 김영란 교수

예전부터 말로는 김영란 법, 김영란 법 많이 들었지만

실제 이 법을 만든 분 (2012년 국민권위위원장 당시 법제정 추진)이 가우디안경원 손님인지는 

저번 달에 알게 되었네요.

좀 늦게 출근하는 날 매장에 다다랐을 때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얼굴을 가지 여성 분이 안경원 밖으로 

나와서 누군가와 전화 통화를 하더군요.

안경원에 들어와 직원에게 물어 봅니다.

"밖에서 전화하시는 분 어디서 많이 봤는데 제가 맡았던 손님인가요?"   

"저 분 누군지 모르세요? 여기 서강대 김영란 교수님이세요."

"아, 저 분이 그 유명한 김영란 교수님이구나. 어쩐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더라.

안경 새로 맞췄나요?"

"아뇨, 전에 여기서 맞춘 안경 틀어져서 손만 보고 가셨어요."

'그랬구나. 그랬어. 예전에도 오셨었구나. 게다가 안경까지 맞추셨구나.'

물론 전에 방문했을 때 다른 안경사가 담당했지만

그 때도 못 알아보고 이번에도 못 알아보고...에휴~!!

다음에 방문하시면 꼭 사진이라도 같이 찍어서 소중하게 간직해야겠어요.

대한민국에 만연한 접대문화가 사라지는 순간 대한민국 경제도 큰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연일 언론과 방송에서 떠들어 대고 있지만 사라질 것은 사라져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