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도 7에서 8로 버전업 되고 갤럭시 S2도 갤럭시 S3로 새로 출시하고
그럼 명품 선글라스는?
대부분의 선글라스는 버젼업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번 만들어서 단물 쫙 빼먹고
이게 내년에도 통할 것 같으면 똑같이 만들어서 팔면되고
그게 아니다 싶으면 새롭게 다른 시리즈를 만들면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디올 선글라스의 블랙타이 시리즈는 좀 특별합니다.
요 몇년간 블랙타이 시리즈를 꾸준히 만들어서 출시하더니
이번에는 작정한 듯 공장도 일본으로 옮겨서
전혀 새로운 타입의 블랙타이 2.0을 선 보였습니다.
물론 이탈리아에서 선글라스를 만든다고 품질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탈리아 보다는 일본의 안경기술이 좀 더 뛰어난 것은 사실입니다.
단순히 하나의 소재를 가지고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선글라스를 만드는 것과
그 소재를 어떤 구조와 어떤 설계를 통해 좀 더 품질이 좋은 제품으로 만드는 것에는
큰 벽이 존재하는데 일본은 그 벽을 공고히 쌓아가면서 야금야금 몀품브랜드의 생산지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디올옴므 선글라스가 새로운 블랙타이 선글라스의 생산지로 일본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사진들도 구경해 보겠습니다.
선글라스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혈관처럼 구석구석 들어가 있는 얇은 금속시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세테이트라는 플라스틱소재는 아름다운 색감과 부드러운 질감을 갖고 있지만
태생적으로 외부 환경(온도,충격 등)에 약한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올이라는 브랜드에 걸 맞는 비용을 주고 선글라스를 구입하면 뭐하겠습니까?
몇 달 좀 쓰고 지내다 보면 뒤틀리거나 늘어져 버린 추한 모습을 보이기 십상입니다.
이런 현상은 굳이 디올선글라스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세테이트라는 소재로 만든
모든 제품에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이런 부분을 탄성이 좋은 메탈을 몸속에 이식시켜 새로운 제품으로 탄생시킨 것입니다.
직접 만져보지는 않았지만 사진처럼 만들어 졌다면 비싼 비용을 지불해도 아깝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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