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앨리스에서 남자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박시후씨가 힐링캠프에 나왔네요.
차갑고 냉철해 보이는 인상이지만 안경하나로 편안하고 부드러워 보이는 군요.
그럼 이 차도남을 따뜻해 보이게끔 만들어주는 '박시후안경'은 무엇일까요?
힐링캠프 뿐만 아니라 청담동앨리스에서도 착용하고 나오는 이 안경에 대해 알아 볼까요?
요 며칠 전부터 룩옵티컬에서 청담동 앨리스레 협찬이 들어간다는 소식이
안경신문에 종종 나오더군요.
그렇다고 하면 이 남자의 안경은 적어도 룩옵틱스의 제품.. 게다가 가만히 보고 있으면
중세시대의 문양이 들어가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는데..
그럼 답은 하나입니다. "마코스아다마스"
해당 브랜드로 검색해 보니 아니나 다를까 나오더군요.
마코스아다마스안경은 의도했는지 아님 만들다 보니 비슷해졌는지 모르겠지만
고가의 아이웨어 브랜드 겸 쥬얼리 브랜드 크롬하츠와 여러모로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이 흔히 말하는 하나의 잘나가는 브랜드에서 "모티브를 얻었다."라는 것이죠.
어쨌든 룩옵티컬에서 수입하고 있는 여타 다른 브랜드와는 달리 직접 개발하고 키워 온 브랜드라 그런지
최근들어 부쩍 밀어주고 있는듯한 느낌이 드네요..
아차..이런 얘기 할려고 한게 아닌데..
박시후의 안경에서 보면 아시겠지만 내년에는 뿔테와 금속다리의 조합이 꽤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됩니다.
린드버그의 호른 시리즈를 비롯, 국내 브랜드 줄리오와, 릭. 그리고 싸이의 티에리 라스리..
하하가 주고 쓰고 나오는 린다패로우 등등 많은 브랜드에서 이와 유사한 형태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디자인의 시장을 주도한 올리버피플스를 빼 놓을수 없겠죠.
▲ 플라스틱과 메탈의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올리버피플스 안경테
그리고 이런 클래식하면서 아름다운 라인을 유지한 안경 중 버튼페레이라도 빼 놓을 수가 없습니다.
올리버피플스가 룩소티카 그룹으로 넘어간 후 어떤 모습의 디자인들을 내 놓을지 기대가 되지만 그래도 과거 올리버피플스의
영광을 재현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올리버피플스의 많은 부분을 담당했던 사람들이 설립한 바톤페레이라는 꾸준히 과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제품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얘기가 엉뚱한 곳으로 샛군요..^^;
내년 한해에는 클립온 타입을 선글라스를 비롯해 올해보다도 더욱 빈티지 타입의 안경과 선글라스가
유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이 이 글의 결말 입니다.
이야기는 힐링캠프의 박시후 안경으로 시작했지만 마무리는 올리버피플스와 버튼페레이라로 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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