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 유머1 행복한 안경사의 단편시집 "난시(亂詩)" 갈수록 작아지는 너의 모습이제는 볼 수가 없네 -시력검사- 이렇게 큰 줄 몰랐어.네가 떠난 빈 자리. -써클렌즈- 나즈막한 너의 목소리받아 들이기 힘든 너의 고백 - 안경가격- 시간이 해결해 주겠죠.더 이상눈물 흐르지 않도록... -하드렌즈- 맨 처음그때와같을 순 없겠지요. - 흠집난 안경렌즈- 내일도 괜찮을까? -원데이렌즈- 애초에만나지말것을... -서클렌즈 중독자- 어학연수갔다올까? - 외국인 손님- ....물어도 대답없는 이여! -나안시력 0.1- 세미나 참석차 조기 퇴근 합니다. - 과음한 다음 날- 시집소개 안경원에서 느끼는 감정을 담담한 어체로 풀어쓴 짤막한 시 모음안경과 손님에게 동화되어 감정을 이입하는 작가의 정신상태가 흥미로움.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3. 10.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