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함1 안경사의 소심함이 소비자에게 끼치는 영향 저는 소심한 사람입니다.제가 얼마나 소심한지 다음 이야기를 읽어보시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밥을 먹으러 식당에 갔습니다.혼자가면 주로 식당에 비치되어 있는 신문을 읽으며 음식 나오길 기다립니다. 만두국을 시켰더니 단무지를 미리 주더군요.신문을 읽다가 무심결에 단무지에 식초를 뿌려야 하는데 간장을 붓고 말았습니다.재앙의 시작이었습니다. 노란 단무지는 검은 단무지가 되었고 검게 물들어가는 단무지를 보면서나의 마음도 까맣게 타들어 가더군요. "아줌마 제가 실수로 간장을 부었는데 단무지 좀 바꿔 주세요." 라고 하거나...그냥 그렇게 된 것 단무지 먹지말고 내버려 두면 되는데.. 남들이 지나가다 검게 변한 단무지를 보고 뭐라 할까봐..식당 아주머니가 음식에 장난 친다고 짜증 낼까봐..검은 간장을 지워내기 위해 .. 안경! 안경원 탐구생활 2012. 8.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