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러플리커1 그냥 좀 아는 여자 안경만들기 "스틸러 플리커" '피곤하다~!' 유난히 차가 막혀 집에 도착하니 오후 11시가 넘었다.피곤함에 겨워 거실에 들어서자 마자 소파에 털썩 앉았다. '아악~!' 솔직히 아프진 않았다.하지만 내 몸무게와 앉는 속도 그리고 귀에 들리는 소리를 종합해보면뭔가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었다. 좀 알고 지내는 그녀의 안경이 소파와 내 몸 사이에서 얕은 신음 소리를 내뱉고 있었다. '으~윽! 나 좀 꺼내봐.' 몸통과 다리는 분리되었고 정체를 알 수 없는 파편들도 일부 발견되었다. '이건 계획된 범죄다.' 요 며칠 유난히 '안경 렌즈가 흠집이 많네. 잘 안보이네.안경 한 지 얼마나 됐지?'이것 저것 물어 보던 그녀의 말이 떠오른다. '나는 당했다.' 그래서 결국 와이프 안경을 새로 맞춰줬습니다. 그녀가 선택한 안경테는.. 안경작업후기 2017. 3.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