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스안경1 아이고~! 내 아까운 크리스찬 디올 빈티지 안경 가끔 무모한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정말 조심성 많고 꼼꼼하기로 둘째 가라면 서러운 행복한 안경사인데도 말이죠. 그 날도 혼자 많이 바빴습니다.안경원에 온 손님 받으랴..작업하랴..이리저리 할게 많더라구요.그렇게 힘든 하루가 지나고 퇴근 할 무렵 전화 한 통을 받게 됩니다. "총각~ 내가 맡긴 안경 다 됐어?" 20년 전에 구입했지만 근 10년간 쓰지 않고 놔두었던 마비스 뿔테안경에도수를 넣어달라고 부탁한 할아버지 손님이었습니다.바빠서 확인을 못했는데 다행히 주문했던 안경렌즈는 도착해 있는 상태더군요. "아..렌즈가 도착해 있네요. 내일 찾으러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래? 그럼 낼 오전에 찾으러 갈께." 그렇게 약속을 잡고 퇴근 준비를 하는데 아무래도 안경원 문 열자마자 오실 것 같더라구요. '.. Retro Vintage 2013. 6.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