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나가 안경, 자이스렌즈, 시저플립의 완벽한 조화! 고도수 안경 착용자들을 위한 꿀팁 공개

정갈한 안경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마수나가 GMS 안경에

자이스 최고급 사양의 인디비쥬얼 1.74 렌즈로 만든 안경 작업 후기입니다.

 

마수나가 GMS 199T

 

GMS는 일본 안경을 대표하는 마수나가 컬렉션 중 안경의 가장 기본적인 디자인에 충실한 브랜드입니다.

그중 199T는 원형에서 다소 벗어난 부드러운 스퀘어 타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 하우스 브랜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원형에서 탈출한 몇 안 되는 디자인이라

원형 말고 다른 것!! 을 찾는 고객분들께 훌륭한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45 (45ㅁ21)사이즈에 불과한 가로 사이즈는 사각타입에서는 매우 귀한 편이라 

GMS199T 시리즈를 좋아하는 분들은 컬러별로 수집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 안경에는 그 외에도 독특한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전면부의 작은 사이즈에 비해 다리 길이가 상당히 긴 편입니다.

150mm의 긴 템플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상당히 잘 잡아놓은 안경입니다. (일반 안경 140mm)

무게 중심이 적당히 뒤쪽에 있어 고도수의 두꺼운 안경렌즈를 사용해도 앞으로 쏟아지는 느낌 없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고도수 전용 안경이기도 합니다.

 

 

 

 

자이스 인디비쥬얼 1.74

 

자이스 렌즈에서 인디비쥬얼 계열은  고도근시와 난시 혹은 프리즘 처방 같은 특수한 도수에

추천을 하는 렌즈입니다.

이 손님의 안경도수는 아래와 같고 앞서 설명한 고도근시와 프리즘 특수 처방에 해당됩니다.

 

R: -6.00

L: -5.25 -0.75 

BU/BO  각 2프리즘

 

 

시력을 측정할 때 사용하는 장비와

실제 사용하는 안경테는 구조적으로 몇 가지 차이가 있습니다.

눈과 렌즈 사이 간격, 측정장비의 기울기와 안경의 기울기,  안면각 등 다양한 변수가 발생합니다.

 

검안 장비로 아무리 꼼꼼하게 검사를 잘해도 막상 완성된 안경을 착용하면

알 수 없는 이질감과 불편함을 느끼는 이유입니다.

도수가 얄궂지 않은 정도라면 이런 어색함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됩니다.

하지만 일반 범주를 넘어가는 도수라면 이 차이는 극복하기 어려운 불편함이 될 수 있습니다.

자이스 인디비쥬얼 렌즈는 검사 장비와 최종 선택한 안경의 차이를 최소한으로 줄여주는 렌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주변부 도수도 효과적으로 제어해 렌즈 두께와 왜곡현상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시저플립

 

이 정도 도수가 되면 선글라스 선택에 많은 제약이 따릅니다.

사이즈가 커도 안되고, 곡률이 많아도 안되고 어찌어찌해서 선글라스를 맞췄다고 해도

선글라스를 사용할 때마다 안경도 같이 갖고 다녀야 합니다.

변색렌즈가 대안이 될 수 있지만 차 안에서 변하지 않기 때문에 운전에는 별 도움이 되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선글라스가 맞춤 클립온인 시저플립입니다.

도수가 높은 분들께 이만한 해결책이 없습니다.

탈착이 가능하고 플립업 기능도 있어 다양한 상황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최고급 렌즈를 사용할 경우

같은 도수라고 해도 다른 사양의 렌즈를 사용하면 여러 불편함이 뒤따릅니다.

시저플립은 아무런 위화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