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브릿지 안경 "로버(ROBBER)" 는 디자인의 흐름을 선도하는 뮤지크 아이웨어의 야심작입니다.
아직 대세가 되지 않았지만 점차 그 영향력을 확대하는 안경 중 하나가 "투브릿지 안경" 입니다.
투브릿지 안경이란 좌우 림(Rim)을 이어주는 중간 부분이 두 줄로 되어 있는
안경 스타일을 말합니다.
1970~90년대 한참 유행하다가 올드한 이미지 때문에 자취를 감췄던 투브릿지 안경이
패션 셀럽들의 잇단 착용으로 서서히 반응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스타일이라 대세는 되기 어렵겠지만 안경 유행의 한 축을 담당할 거라 예상했는지
뮤지크를 비롯한 여러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습니다.
뮤지크 로버 리뷰
투브릿지 안경의 또 다른 이름은 "Aviator Glasses" 이라고 합니다.
레이벤 에비에이터 선글라스에서 변형된 타입이 많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인데
로버 안경 디자인도 그 유전자를 이어 받은 형태입니다.
빈티지한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최근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이는 틴트 선글라스로
사용하기에도 아주 괜찮은 디자인입니다.
△ 레이벤 에비에이터 선글라스
뮤지크에서 생산된 안경들이 인기가 많은 이유는 한국 사람들에게 최적화가 잘 되었기 때문입니다.
1~2mm에서 결정되는 크기와 각 요소들의(코받침, 브릿지,앤드피스 등) 위치 설정이
다른 수입 브랜드나 디자인을 그대로 카피해서 만드는 일부 국내 브랜드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 줍니다.
베타 티타늄을 이용해 전체 크기에 비해 가볍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뮤지크에서 만든 안경 답게 디테일에도 신경 쓴 흔적이 역력합니다.
소비자 가격 : 225,000원
행복한안경사의 평점 : 4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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