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부속이 모여 아름다운 도구가 된다. "10EYEVAN"

안경과 관련된 일본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다

괜찮은 컨셉으로 만든 안경을 발견하게 됩니다.

"10EYEVAN" 이라는 브랜드입니다.

컨셉부터 세부 스토리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가우디안경원에 없는 제품이라 사진과 내용은 해당 홈페이지와 여러 일본 사이트를 참고 했습니다.  

컨셉

10 eyevan는 EYEVAN 디자이너를 맡고 있는 나카가와 히로타카가 

"안경은 아름다운 도구" 라는 컨셉으로 만들었습니다.

참고로 eyevan7285는 국내에도 들어와 있는 브랜드 입니다.

 

자신의 미 의식을 반영해 순수하고 아름다운 디자인과 기능성을 구체화 한 안경입니다. 

'아름다운 도구는 아름다운 부품의 집합체' 라는 생각을 갖고  

3 년 이상의 세월에 걸쳐 10 종의 특별한 부분으로 구성 된 안경을 만들어 냈습니다.

특징

10eyevan 안경의 10개의 부품의 특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1. 육각 별 모양의 아름다운 형상을 가지는 β 티타늄 Torx 나사

Torx 나사는 β 티타늄으로  정밀 기계에 사용되는 나사의 최고봉이라고 합니다.

적은 힘으로도 확실히 조여지기 때문에 헤드가 마모 되는  염려가 없고, 

잘 풀리지 않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2. 별 나사의 기능성을 최대한 살린 형태를 가진 힌지

경첩이라고도 합니다.  

별 나사와 완벽하게 일치 되는 형태로 

사용 중 벌어지거나 뒤틀리는 일이 거의 없는 티타늄 경첩입니다. 

 

3. 40 년간 림 선 개발을 계속해온 장인의 티탄 림

40년 장인의 노하우가 그대로 응축 된 티타늄 림은 부조 형태로 아름답게 각인된 문양과

안경 렌즈를 변형 없이 고정 시켜주는 설계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4. 독특한 곡선 느낌을 가진 고 기능 2 베이스 커브 렌즈

안경에 기본으로 장착된 렌즈는 소모품이란 인식 아래

저렴한 아크릴 플라스틱 렌즈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10 아이반에는 cr39 소재로 만든 2커브 렌즈가 기본 장착되어 있어

잠시 착용해 보는 순간에도 안경의 아름다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특허를 취득한 본체에 설치하는 형태의 코받침

번역된 글로는 어떤 방식으로 장착되는 지 잘 모르겠네요.

직접 끼울 수 있다는 것인지 끼운 채 접착하는 방식이라는 것인지..

사진을 봐도 잘 모르겠네요.^^;

어찌 되었든 기존에 볼 수 없던 특이한 형태라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6. 나라현  단추 공장에서 생산되는 천연 조개 노즈패드 

나라 현에 위치한 세게 유수의 단추 공장에 의뢰해 만드는 코패드는 

천연 조개를 이용해 만들어 아름다움과 피부 트러블을 최소한으로 줄여줍니다. 

7. 두 다리가 교차하는 독특한 구조를 가진 크로스 브리지

두 개의 금속을 5 포인트의 용접으로 연결해 양쪽 림을 앞 뒤로 고정해 줍니다.

독특한 디자인 뿐만 아니라 사용 중 테가 변형되는 것을 최소한으로 줄여줍니다.

 

 

8. β 티타늄의 특성을 살린 유연한 와이어 템플

하나의 구조로 완성된 템플은  내구성과 탄성이 좋은 베타티타늄으로 만들었습니다.

날렵하고 둥근 형태를 끝까지 유지해 간결한 아름다움의 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9. 18 K, 실버 925의 엔드 칩

다리 끝 부분에 부착되는 부속을 엔드 칩이라고 합니다.

엔드 칩의 주된 역할은 앞으로 치우치는 무게 중심을 잡아 주는 역할이지만

아름다운 안경 완성에  화룡정점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각각의 모델에  슬라이드 기능을 갖춘 획기적인 전용 클립 선글라스를 라인 업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일본 특유의 미적 감각과 숙련 된 장인들의 뛰어난 기술로  함께 만든 아름다운 도구가 완성되었습니다.

이 정도 정성을 들인 제품이라면 하나 정도 갖고 있어야 진정한 안경매니아 아니겠습니까?

하지만 대충 가격을 확인해 보니 클립까지 할 경우 거의 90만원 정도 되네요..^^;

만든 사람의 노고를 생각하면 인정할 수 있는 금액이지만

내 지갑 속 사정을 생각하면 착하지 않은 가격이네요.

기회가 되면 직접 구해서 다시 한번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