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주면 살 수 있을까? 정말 특이한 선글라스 모음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하루종일 낙서만 하는 학생처럼

돈 되는 선글라스는 만들지 않고 엉뚱하고 괴이한 제품만 만드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아마 행복한 안경사가 제조쪽으로 나갔다면 그런 사람들 중 하나가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자, 간만에 올려 봅니다.

소재와 컨셉이 특이한 안경과 선글라스 모음입니다.

1.벤트선글라스 (www.benteyewear.com)

회사 이름이 'bent eyewear' 입니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구부리는 것이 특기 입니다. 

다양한 굵기의 철사를 구부리고 조이고...

만드는 과정이 궁금한 선글라스 입니다.

2. 가위 선글라스

시간 남아돌 때 직접 만들어 보고 싶네요. 

가위를 활용해 만든 안경 입니다.

 

3. 대리석 안경 (http://www.budri.com/en/news/GLASSES/)

이탈리아 대리석을 이용한 안경 

얼마나 무거울지 걱정이 앞서긴 하지만 한번쯤 도전해 볼만한 비쥬얼입니다.

4. 뉴스페이퍼 선글라스

50개 한정판으로 만든 Shwood 사의 선글라스

5. 카드보드지 선글라스

택배박스를 갖다 주면 만들어 주지 않을까?

비가오면 흐물흐물해지지 않을까?

장마철에 곰팡이 피지 않을까?

궁금해 지는 선글라스 입니다.

그래도 Papp UP 선글라스는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만든 선글라스 입니다.

6. 시멘트 선글라스

사진을 바라보는 것 만으로 마음이 무거워 지네요.

안경원 앞에 장식용으로 하나 만들어 주면 좋을 것 같네요.^^

7. 스톤 안경

시멘트 안경이 컨셉 제품이라면 이 두개의 스톤 안경은 실제 양산되는 모델입니다.

나무 안경으로 일가견이 있는 롤프사와 쉬우드사의 제품들로

광학전에서 실제 착용해 본 결과 생각보다 무겁지 않고 비쥬얼은 상당한 안경들 입니다.

8. 마로 만든 안경 (Hempeyewear.com)

삼베? 마? 우리나라 말로 번역하자니 쉽지 않네요.

외쿡에서는 자연 친화적인 소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내구성에서는 다소 떨어질 수 있지만 후대와 자연을 생각한다면

그런 불편함은 감수를 해야죠.

 

9. 수갑 선글라스

'당신의 눈에 수갑을 채우겠어요. 두 번 다시 내 눈앞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우와...내가 썼지만 상당히 오글하네요.ㅎㅎ

특이한 컨셉의 수갑 선글라스 입니다.

안경렌즈 교체는 열쇠로 수갑을 푼 후 가능합니다.

귀엽네요.

10. 모터 사이클 선글라스

이 기계적으로 생긴 선글라스는 바이크 탈 때 착용하는 선글라스여서 붙은 이름이 아니라

실제 바이크를 만들 때 사용하는 부속을 축소 시켜 만들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