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이 무서운 것은 내 선택에 오류가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런 스트레스를 벗어나는 좋은 방법은 기본에 충실한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대구에서 손님이 방문했습니다.
멀리서 온 이유는 한가지. 본인의 눈을 위해 제대로 된 안경을 맞추기 위해서 입니다.
많은 고민없이 안경을 선택하는 습관에서 벗어나 이번에는 자신에게 잘 어울리고
눈이 편한 안경을 맞추고 싶다고 했습니다.
호야렌즈 리마크
나이 40대 초반 직업은 연구원입니다.
근거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경우 눈의 조절력 부족으로 피로감을 쉽게 느끼는 시기입니다.
이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주는 안경렌즈가 호야의 리마크렌즈입니다.
관련글 : 피곤한 눈을 위한 안경렌즈 호야 리마크
얼굴형에 어울리는 안경테 선택
전체적으로 얼굴이 작고 오밀조밀한 이목구비를 갖고 있습니다.
턱이 작고 부드러운 라인이라 상당히 어려보이는 얼굴인 반면
코가 다소 작은 편이라 요즘 유행하는 큰 사이즈의 안경이 어울리긴 어려운 타입입니다.
차라리 아래 오른쪽 얼굴처럼 둥글기라도 하면 좋으련만 얼굴형은 갸름한 복합적인 얼굴입니다.
이미지 출처 : 긴얼굴에 어울리는 안경 선택 요령
피오비노 W
처음에는 어울리는 안경을 찾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안경사가 아무리 경력이 많다고 하더라도 안경디자인의 한계와 가격, 제품보유 여부 그리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조금씩 기복이 있기 마련입니다.
다행히 몇몇 모델을 추천하다가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찾게 되었습니다.
잘 어울리는 형태를 찾으면 비슷한 제품 중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것을 추천하게 되고 선택하게 됩니다.
소비자에게 간택을 받은 이번 제품은 소리없이 강한 피오비노 W모델입니다.
짙은 회색톤입니다. 일반적인 블랙에 비해 한결 부드러운 이미지 덕분에 중간정도 이미지를 갖고 있는 분들에게 잘 어울리는 색상입니다.
참고로 행복한 안경사는 나름의 기준을 정해서 강한 인상에는 피부톤이나 머리 색상과 비슷한 색상인 브라운을
약한 인상에는 좀 더 강한 느낌을 주는 블랙이나 광택이 있는 소재를 추천합니다.
한참을 고민한 끝에 어렵게 안경테와 렌즈를 선택한 만큼 만족스럽게 잘 이용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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