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있는 이름부터 설명을 해야 할 것 같네요.
레져소사이어티(Leisure Society)는 안경회사입니다.
볼테르(Voltaire)는 제품명입니다.
레져 소사이어티는 2012년 혜성처럼 등장한 미국의 럭셔리 아이웨어 브랜드입니다.
레져소사이어티는 바움비젼(baumvision)의 창립자 "셰인바움"이 설립한 회사입니다.
바움비젼은 한국에서도 유명한 모스콧,폴프랭크,바톤페레이라 등
굵직한 안경 브랜드를 유통,제작하는 회사입니다.
회사가 탄탄해지고 돈을 많이 벌어서 인지 원래부터 그런 건지 알 수 없지만
셰인바움은 여가 및 사교 활동의 열렬한 지지자라고 합니다.
다양한 사교 활동을 통해 상류층 사람들과 교류를 넓혀가던 중
그들의 패션에 관심이 생겼고 특히 직업 상 선글라스와 안경을 눈 여겨 봤다고 합니다.
사회적 지위와 부에 비해 초라하고 볼품없는 안경과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란 사실을 깨닫고 자신이 가야 할 길은
"이들을 위한 안경을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브랜드입니다.
금 숟가락을 물린 상태로 탄생한 브랜드 답게
대부분의 안경이 최고급 소재와 최고의 기술로 만들어졌습니다.
덕분에 퓨어티탄,골드, 백금, 다이아몬드,무소 뿔 등은
레져소사이어티에서 만든 안경의 주된 소재입니다.
자, 이제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볼테르 안경에 대해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볼테르는 "관용(똘레랑스)"으로 유명한 프랑스 철학자입니다.
표현의 자유, 종교적 자유, 이념의 자유를 위해 살아온 철학자의 이름을 붙인 안경답게 편안한 디자인이 강점입니다.
볼테르는 100%티타늄 위에 18K골드 도금 그리고 플라스틱으로 보이는 부분은 버팔로 뿔로 만들어진 안경입니다.
레이져로 정교하게 각인된 문양과 세밀하게 녹아든 세라믹 코팅 등 디테일의 힘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품의 디자인과 품질 만으로는 좋은 브랜드가 될 수 없습니다.
여기에 제작자의 신념이 더해져야 좋은 브랜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레져 소사이어티는 럭셔리 아이웨어로 롱런 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브랜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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