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안경리뷰

[꼼꼼리뷰] 잘 만든 국산 뿔테안경 줄리오(JULIO) 안경

행복한안경사 201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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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안경사 면허 취득후 오늘까지 일 동안 꾸준히 안경사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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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안경사의 아이닥터 안경에 새로 입고된 줄리오 안경 리뷰입니다.

꼼꼼하게 작성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세상에 없던 제품을 만드는 안경 회사들이 있습니다.

그 중 린드버그는 다양한 디자인과 최고의 퀄리티,그리고 기술력을 자랑합니다.

특히 최근에 반응이 매우 좋은 아세테리움이라는 뿔테안경은 

베타티타늄과 아세테이트 소재의 색다른 조합으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방식으로 만든 안경입니다.



웬만하면 어떤 방식으로 만드는지 대충 답이 나오는데 이 안경은 아무리 쳐다봐도 도무지 감을 잡을 수 없습니다.

그런게 다 기술력이겠지요.

하지만 아쉽게도 접근하기 힘든 가격으로 인해 일반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인 경우가 많습니다.


분위기가 비슷하면서 가격은 착하고..하지만 품질은 뒤쳐지지 않게 만드는것

아마도 디자인이 약한 국산 안경테들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이 아닐까요?


오늘 소개할 줄리오 안경도 이런 부분에 많은 신경을 쓴 뿔테안경입니다.

어느 안경신문 인터뷰기사에서 세계적인 도시들을 돌아다니면서 받은 영감으로 디자인 했다고는 하지만..

제가 봤을 땐 린드버그의 아세테리움을 국내 실정에 맞게 아주 잘 변형시켜 만든 안경이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


서론이 무척이나 길었네요. 본격적인 리뷰 시작합니다.




스펙부터 함 볼까요??


전면은 이탈리아 마쯔켈리 시트를 사용,다리는 일본산 티타늄을 이용했고..다리 팁은 100% 실리콘

나름 조합은 훌륭해 보이네요. 

여기에 안경 잘 만들기로 유명한 국산 기술이 포함되었으니 스펙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습니다.


광택

줄리오 안경에서 받은 첫느낌은 "광택감이 매우 좋다" 입니다.

올리버피플스 그레고리펙을 봤을 때 느낌을 보여주고 있는데 상당시간 공을 들여야 나오는 광택이라

대충 만든 안경은 아니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안구모양


안구모양은 여러가지로 나오지만(6가지) 그 중 원형 안경을 선택한 이유는

원형안경을 잘 만들면 나머지는 보지 않아도 어느정도 예상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의미에서 줄리오의 원형안경은 매우 적합한 비율로 한국사람들에게 잘 어울릴 만한 모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서양사람들에 비해 덜 입체적인 얼굴형을 갖고 있기 때문에 코받침의 높이 전체적인 라인의 높낮이 등이

중요한데 이 부분은 대단히 만족 스럽습니다.

입고된지 2주정도 지났는데 착용해본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무난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안경다리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입니다.

티타늄의 깔끔한 느낌과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에 후한 점수를 주는 분들도 있고

뿔테 고유의 느낌이 없어서 선택을 망설이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뿔테안경에서 느낄수 없었던  뛰어난 착용감은 디자인의 아쉬움을 충분히 달래줄만 합니다. 








안경 코받침


안경코받침은 줄리오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입니다.

한국에서 만든 제품답게 기존 안경에 비해 폭이 좁고 높은 코받침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구조를 고려해 각 디자인별로 서로 다른 코받임이 달려 있습니다.

 







실리콘 안경팁


안경을 착용했을 때 귀 뒷부분은 가장 예민하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소재에 따라 알러지가 발생하기도 하고 조여주는 강도에 따라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사람들마다 골격이 다르기 때문에 세밀하게 조정하지 않으면 쓰는내내 고생하기도 합니다.


줄리오 안경에 있어서 가장 취약한 부분은 바로 이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워낙 가볍기 때문에 신경이 덜 쓰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살짝 부족한 착용감은 아쉽기만 합니다.

그리고 흰색의 불투명한 실리콘 팁은 땀을 많이 흘리거나 염색을 자주하는 분들이 착용시 쉽게 오염될 수

있습니다. 다행히 줄리오 측에서도 이부분에 대해서는 보완책을 구상하고 있다고 하네요.


총평 


안경은 한정된 구조로 만들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디자인의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미세한 차이에 의해서도 많은 변화가 느껴지기 때문에

결국 얼마나 세세하게 신경써서 만드냐에 따라 제품의 퀄리티가 좌우 됩니다.

줄리오 안경은 몇몇 보완해야 할 부분이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써서 만든

괜찮은 안경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아직 많은 분들에게 판매해 보지 않아서 착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는 파악하기 어렵지만

뿔테의 아름다운 질감과 함께 티타늄안경의 편안한 착용감을 동시에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권장 소비자가 19만원


      

※ 클릭 하시면 내용을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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