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니콘 씨맥스 마스터 누진다초점렌즈의 특징

신제품이라 하기엔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니콘에서 새로 출시한 니콘 씨맥스 다초점렌즈의 특징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니콘 씨맥스 누진다초점렌즈는 얼티밋과 마스터 두 가지 사양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씨맥스 마스터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누진다초점렌즈 추천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렌즈 사양과 고객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자동차를 누진다초점렌즈 추천과 비교해 보겠습니다.

 

만약 장롱면허 20년차 친구가 갑자기 운전 할 일이 생겼다면 둘 중 어떤 차를 추천 하시겠어요?

 

1. 경차

2. 고급 사양의 수입차

 

어차피 운전이 서투르니 처음부터 좋은 걸로 갈 필요없이

익숙해 질 때까지 저렴한 경차 타고 다니다 조만간 바꾸는 게 낫다. 경차로 해라

 

이왕 사는 것 한번에 좋은 것으로 가라.

끼어들기도 편하고 반 자동이라 운전하기도 쉽다.

장시간 운전해도 몸이 편하다. 수입차로 해라.

 

만약 운전면허 딴 지 4일도 안됐고 월급도 고만고만하고 나이도 아직 한참이라면

중고로 가든 경차로 가든 저렴하고 적당한 것으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하겠지만

 

나이도 어느정도 있고 수입도 나쁘지 않고 운동신경도 좀 떨어지고 장시간 운전까지 해야 한다면

당연히 편의 장치가 좋은 고급 사양의 차가 더 나은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누진다초점 안경도 마찬가지입니다.

노안도 갓 시작되었고, 적응력도 좋고, 양안 도수도  높지 않다면

어느 것을 사용해도 성공적으로 적응할 확률이 높지만

노안이 한참 진행된 나이에 양안 도수차이도 많이 나고 도수도 높다면

게다가 반드시 다초점안경을 사용해야 한다면 한번에 최고급 사양으로 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니콘 씨맥스 누진 시리즈가 그런 분들에게 적합한 다초점렌즈 입니다. 

 

그럼 최고급 사양의 니콘 씨맥스 누진다초점렌즈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1. 8축 수차필터와 프레임 최적화

 

말이 좀 어렵습니다.
8축 수차필터는 씨맥스 시리즈(단초점렌즈 포함)에 모두 적용 되는 기술로 렌즈 설계상 여러 수차로 인해 발생하는 취약한 부분을 보완해 주는 특수 설계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안경 구석 구석 잘 보이도록 만들어 주는 기술입니다.

 

난시로 인한 비점수차, 고도근시로 인한 구면수차 등을  8축 수차필터가 보완이나 제거를 해 여러 방향에서 예리하고 선명한 시야를 제공합니다. 특히 사난시를 갖고 있는 분들에겐 확연히 비교가 되는 차이를 보여 줍니다.

 

프레임 최적화 기술은 8축 수차필터를 좀 더 정밀하게 적용하기 위한 기술입니다. 

프레임과 고객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8축설계를 개인화 시켜 렌즈의 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2.  양안시 튜닝 기술

 

사물을 본다는 것은 양안으로 들어오는 상을 하나로 융합 시키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양안시라고 하는데 정상적인 양안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좌우 시력차이가 크거나 난시 방향이 서로 다르거나 눈 사이 간격이 정상 범주를 벗어날 경우 눈과 뇌에 과중한 융합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

 

양안의 불균형을 줄여 더 부드럽고 편한 양안시를 제공하는 양안시 튜닝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3. 다양한 옵션

 

앞서 설명한 핵심 기술 외에 씨맥스마스터는 니콘 렌즈에서 제공하는 대부분의 옵션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블루라이트 차단인 PURE BLUE UV 코팅 / 미러 착색 / 트랜시션 젠 8 변색 / 미러 변색 / 편광 / 커브지정 등

다양한 옵션을 적용할 수 있다는 것도 씨맥스 마스터 누진렌즈의 장점입니다. 

 

4. 씨맥스 마스터 렌즈 가격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다초점렌즈 가격입니다.

저희가 실제로 판매하는 가격이 아닌 공식 소비자 가격으로 공개하겠습니다.  도수와  안경테에 따라 적용되는 렌즈 종류와 옵션이 다르니 정확한 가격은 안경원에 방문해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니콘의 최고급 사양의 렌즈답게 가격이 착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실 가격은 제품 사용자의 만족도가 결정하는 거라 평가하지는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