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6 년전 인터넷에 올렸던 사진을 만나다

행복한안경사 2010.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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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안경사
1996년 안경사 면허 취득후 오늘까지 일 동안 꾸준히 안경사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12,000일 채우고 은퇴할 생각이니 그날까지 안경원에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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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 안경원
2013년 2월부터 마포구 대흥동에 오픈 후 일 째 조금씩 성장중인 안경원입니다. 계속 성장하는 안경원이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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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신가요? 제대로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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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은 한참 사진에 관심이 많았고 좋아했던 시기였습니다.
매일 카메라를 갖고 다녔고 쉬는 날이면 항상 사진찍으러 돌아댕기곤 했죠..^^

그러다보니 당연히 내가 직은 사진을 다른 사람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더군요.
그래서 가입한 곳이 사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레이소다라는 사이트 였습니다.

http://www.raysoda.com/  <--아직도 운영중인 레이소다

군더더기 없는 레이아웃으로 사진 감상하기 좋은 구조를 갖고 사람들도 다른사이트에 비해 점잖고(??)..
그래서 즐겨드나들던 곳이었지요..

하지만 뭐든 괜찮다 하는곳엔 사람들이 몰리기 마련이고 그러다 보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라....
어느덧 멀리하게 되더군요.

그러던중 우연히 다른 링크를 통해 다시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로그인을 해봤는데...다행히 되더군요..

내가 그당시에 어떤 사진을 찍었는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이런 사진들이 나오더군요..


마치 달을 합성한 듯한 이 사진은 니콘 FM2로 찍은 다중 노출사진입니다. 
먼저 105mm렌즈로  달을 찍습니다, 대충 F6 에 1/125 정도면 무난하지 않을까 싶네요.
그후 20mm렌즈로 교체 후 장노출로 전경을 담습니다..그렇게 하면 위와 같은 사진이 나오게 되지요.
당시에도 합성이다 아니다 말이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 사진은 50mm1.4로 찍었는지..105mm찍었는지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는데 암튼 찍고 나서 꽤 흐뭇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들 고스톱 하느라 이방인의 낯선 행동에 무관심하더군요.

좀더 극적인 장면이나 표정이 있었으면...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맘에 드는 사진입니다..^^

이 밖에도 여러 사진들이 있던데...몇몇 사진들은 지금보면 부끄러운 생각밖에 안 드는것들도 있고..ㅎㅎ
아무튼 감회가 새롭네요.^^;;

빛이 부드러워지고 맑아지는 가을이 다가오고 있는데 다시한번 카메라에 애정 좀 가져줘야 하겠습니다.

다음번에는 니콘클럽하고...롤라이 클럽에 올렸던 사진도 찾아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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