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쁘면 다야?' 아이반7285 803 그리고 시저플립

안경을 선택할 때 기준은 본인이 됩니다.

내가 안경을 썼을 때 잘 어울리는가?

예쁘고 남들이 부러워 할만한 비쥬얼이 되는가?

아무리 안경이 예뻐도 본인에게 어울리지 않으면 구매할 의욕이 생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반7285 803 안경이라면...

안경과 나의 관계는 무의미해집니다.

내 존재감은 사라지고 안경만 남게 됩니다.

그리고 "아~ 가지고 싶다."

아이반 7285이 803안경의 핵심은 "단축" 입니다.

보통의 안경은 단지 두 단계로 단축 됩니다.

오른쪽 다리 접고 왼쪽 다리 접으면 끝!

이게 모든 안경의 단축이라고 할 수 있지만 805는 8 단계입니다. 2의 3승

여기에 과거 폴딩 타입 안경들이 보여주지 못한 세밀하고 견고함을 추가합니다.

케이스는 사진이 빠졌네요.

해외 사이트에 올라온 케이스 사진을 첨부합니다.
출처는 이미지 내에 있습니다.

이 정도면 대부분 803의 매력에 빠졌을 것 같은데 혹시 아직 덜 빠진 분들이 있나요?

그래서 하나 더 준비했습니다.

아이반 7285 803은 이미 충분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시저플립을 끼얹으면 어떤 모습이 될까요?

고객이 요청한 실버반미러 렌즈가 장착된 시저플립입니다

각종 경첩이 독특한 위치에 있는 타입이라 제작 난이도가 예상되었지만 

우려와 달리 다른 안경처럼 안전하게 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사진마다 화이트 밸런스가 왜 이리 제각각 인지 모르겠네요.^^;. 아마 오토로 놓고 찍어서 그런 듯.

시저플립은 어떤 안경에도 작업이 가능하지만 

아이반 7285의 803과 같이 약간은 고전적인 분위기의 안경에 가장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살짝 스팀펑크 분위기도 나고 

여러 구조가 결합된 안경의 촘촘한 분위기를 좀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역할도 함께 합니다.

만약 여러분이 아이반 7285 803을 갖고 있다면 시저플립은 꼭 한번 도전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