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꼼한 안경리뷰

그래도 봄은 오고 신상선글라스도 입고 되고 "오클리 아노락" 리뷰

행복한안경사 2020.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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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안경사
1996년 안경사 면허 취득후 오늘까지 일 동안 꾸준히 안경사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12,000일 채우고 은퇴할 생각이니 그날까지 안경원에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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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우리를 두근거리게 만드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오클리 선글라스입니다.

2019년에는 홀르룩 XL와 크로스 레인지 쉴드 모델로 많은 사람들의 갈증을 채워 주는 역할을 했는데

2020년에는 어떤 모델로 오클리 매니아들과 예비 유저들을 즐겁게 해 줄까요?


행복한안경사가 선택한 첫번째 선글라스는 OAKLEY ANORAK 입니다.


우선 "아노락"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갈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구글에게 물어보니 두 가지 답을 내놨네요.


하나는 흔히 말하는 "바람막이"를 뜻하고 또 다른 의미는 한가지에 필이 꽂히는 사람

즉 '오타쿠'를 의미한다고도 합니다.


여러분이 선택해 보세요. 오클리는 왜 이 선글라스의 이름을 "Anorak"으로 지었을까요?

정답은 저도 모릅니다. 둘 중 하나 일 수도 둘 다 일 수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모델은 제이드 프리즘이 들어간  아노락 입니다.

자세한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PRODUCT DETAILS: 

Frame color: Matte Grey Smoke 

Lens color: Prizm Jade 

Fit: Standard Product 

Code: OO9420-0359


라이프 스타일 타입으로 도수용 선글라스로 사용해도 별 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착한 디자인입니다.





최근 오클리선글라스를 보면 헐리웃 영화에 등장하는 미군기지에서 볼 법한 구조물들이 연상됩니다.

하긴 오클리 본사 건물 디자인 자체도 마치 외계인에 대항하는 지구 방위대 같은 느낌이니

그 연장선상에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겠죠.


잠시 오클리 Oakley Headquarters building 구경좀 하고 갈게요.

스팀펑크 요소가 가득한 게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트랜스포머 어트랙션 세트장 같은 분위기입니다.
기회되면 꼭 가고 싶네요. ㅠㅠ







최고의 성능을 내는 F1 레이싱카가 연상될 정도로 불필요한 부분은 모두 제거하고 

남은 부분은 유기적으로 연결한 간결한 디자인이 아노락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만보니 오클리 스트링거와 체인링크를 반씩 섞어 놓은듯한 디자인입니다.  


아노락 OO9420-0359 모델은 제이드 프리즘렌즈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제이드 프리즘 렌즈는 기본 그레이 색상에 에머랄드 빛 미러코팅을 의미합니다.

다양한 프리즘 색상 중 제이드 칼라는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가능한 보편적인 렌즈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나저나 아까부터 저 중간에 있는 녹색 버튼 같은 게 상당히 거슬리네요.

저녀석은 왜 저기 있는 걸까요?




한국 사람들이 오클리를 선택할 때 가장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코받침 높이 입니다.

너무 낮으면 착용감이 훅 ~떨어져 버리기 때문에 사 놓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비싼 비용 주고 코받침 개선 작업을 의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아노락 코받침은 매우 낮네요.

행복한안경사가 추천한다길래 믿고 구입하려고 하는데 코가 너무 낮은 것 아니냐구요?


그러네요. 이쪽에서 봐도 낮은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이젠 어쩔 수 없네요. 

그동안 감춰왔던 숨겨지 기능을 공개할 차례가 되었습니다.


자, 그동안 눈에 거슬렸던 녹색 버튼을 아래로 꾸욱~! 눌러 봅니다.


'위잉~' 소리는 안나지만 (마음속에서는 나고 있어요.) 코받침이 내려감과 동시에 

코받침이 위로 우뚝 솟아 올라옵니다.





'아, 이런 광경을 어디서 받더라?'

어렸을 때 연필깎기 달리 필통에서 버튼을 누르면 저런 장면이 연출됐던 것 같기도 하고... 


이미지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시끌벅적  빼꼼이야기



어찌됐든 아노락의 가운데 초록색 버튼은 누르면 코받침 높이가 변하면서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공기 순환을 일으켜 김서림을 감소 시키는 것은 기본이고 찬 공기를 유입시켜 얼굴 열을 식혀 주기도 합니다.


원래 목적은 위의 두 가지 이지만 코가 낮은 사람에게는 착용감 개선이라는 놀라운 효과를 발휘합니다.

평소에는 기본 세팅( 버튼이 눌러지지 않은 상태)으로 사용하다 중요한 순간에 버튼을 눌러야 하지만

항상 눌러 논 채 사용하게 됩니다.


저도 코가 낮은 편이라 기본 세팅 시 볼에 살짝 닿는데 버튼을 누르는 순간 

'우와~! 이거 안 닿네.' 감탄이 나오더군요. 


다양한 각도에서 다시 볼까요??


  





그리고 요즘 뿔테가 한참 유행인데 선글라스 렌즈 대신 안경렌즈를 장착하면

일반 뿔테안경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노락에 대해 총평을 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이즈 적당/ 디자인 훌륭/ 착용감 적당/무게 훌륭 /가격 적당


'코로나 종식되기만 하면  미뤘뒀던 야외 활동 미친듯이 해야지.' 라고 다짐한 분들이 있다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아노락 적극 추천드립니다.


구입은 가우디 안경원에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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