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작업후기

새로움과 익숙함 사이를 절묘하게 파고드는 블루라이트 차단안경 만들기

행복한안경사 2019. 4. 18.

예약 후 방문해 주세요!!

예약 블로그를 운영하는 행복한 안경사가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예약방문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드립니다. 예약하기

행복한안경사
1996년 안경사 면허 취득후 오늘까지 일 동안 꾸준히 안경사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12,000일 채우고 은퇴할 생각이니 그날까지 안경원에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상담하기
가우디 안경원
2013년 2월부터 마포구 대흥동에 오픈 후 일 째 조금씩 성장중인 안경원입니다. 계속 성장하는 안경원이 될게요.
가우디 안경원은 과연 어떤 곳일까요?
궁금하신가요? 제대로 알아봅시다.
자세히 보기
예약 후 방문해 주세요.
블로그를 운영하는 행복한 안경사가 직접 상담해 드립니다.
예약 후 방문하시는 분들을 위해 기능성렌즈 전품목 30% 할인해 드립니다.
(누진다초점렌즈, 오피스렌즈 등 )
예약하기



호야 리마크 렌즈를 사용 중이던 손님이 재 방문 했습니다.

이번에는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추가하고 싶다고 합니다.

다만, 파란색으로 반사되는 코팅 색상은 싫다고 합니다.

자연스러워 보였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수입 안경렌즈의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 대부분은 코팅 방식이라 

반사되는 보라색 혹은 파란색 코팅이 눈에 띄는 편입니다.

받아 들이기 나름이지만 조금 부담스러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손님이 원하는 것을 찾아야 합니다.


호야 리마크와 비슷한 근거리 도움 기능이 있는 안경 렌즈는 여러 대안이 있습니다.

자이스의 디지털 렌즈나 에너자이즈미, 니콘의 릴랙시 시리즈 토카이 렌즈 등등...

하지만 보라색 반사광 없는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를 추가하면 선택은 확실히 줄어듭니다.


니콘렌즈의 BLUVPLUS가 최종 선택 됐습니다.


  


안경 브랜드마다 특징이 있습니다.

자이스는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기 보다는 자신이 만든 제품을 소비자가 따라오게 만드는 반면

니콘안경렌즈는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하는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입니다.


'근거리 작업이 많아서 기능성 렌즈를 사용하고 싶다.

이왕이면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도 있으면 좋겠다.

하지만 보라색이나 파란색으로 반사되는 코팅 색상은 싫다.'


니콘의 BluvPlus 렌즈는 이런 고객의 욕구를 재빠르게 반영해서 탄생한 제품입니다.

만약 이 렌즈가 없었으면 손님과 안경사는  갈등과 고민 속에서 꽤 오랜 시간을 보냈을지도 모릅니다.   



안경테도 마찬가지 입니다.


"요즘 너무 동그란 안경 밖에 없네. 

원형 안경의 부드러운 느낌은 유지하면서 동그랗지 않은 안경은 없을까?"


유행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조금씩 고개를 내밀고 새로운 것을 찾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런 작은 변화를 적극 반영하는 안경 회사들이 있습니다.

블리스, 피오비노 시리즈로 유명한 이안옵틱도 그 중 하나 입니다.

이 회사의 특징은 하나 더 있습니다.

새롭게 만들기는 하지만 익숙함도 함께 합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익숙함 70 + 새로움 30 정도의 비율로 신제품을 출시합니다.


신제품을 이렇게 만들면 어떻게 될까요?


새로움에 대한 소비자의 저항이 줄어듭니다.

좀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블리스 BI 305 모델은 자세히 보면 6각형 모양이지만 선이 만나는 부분을 부드럽게 만들어

위아래로 평평한 원형 안경에 좀 더 가깝습니다.





처음 보는데 예전에 만난 것 같은 느낌. 

블리스, 피오비노 안경 시리즈의 특징입니다.





얼굴 형태를 고려해 만든 인체 공학 적 설계는 블리스 안경을 "만족도 높은 안경의 대명사"로 만든 일등 공신입니다.

말 그대로 "써 보면 압니다."  






울템 소재로 만든 안경은 탄성이 좋아  옆에서 잡아주는 힘이 적은 편입니다.

도수가 높거나 안경을 오래 착용한 사람들은 이 힘이 약하면 불안하거나 불편함을 느낍니다.

블리스 BI 305는 이런 단점을 독특한 방식으로 연결된 다리를 이용해 깔끔하게 해결 했습니다.

울템안경에서 찾기 어려운 안정감 있고 탄탄하게 고정되는 착용감을 만날 수 있습니다.





코받침 결합 방식도 독특합니다.

나사로 결합하거나 실리콘의 탄성을 이용해 억지로 밀어서 끼우는 방식이 아니라

요상하게 설계 된 코패드에 끼우는 방식입니다.

코받침에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지 너무 너무 궁금해서 분해해 볼까 했지만

여분의 코받침이 없는 관계로 다음 기회를 노리기로 했습니다.




최근 안경 트랜드 중 하나가 전면 림 두께에 비해 측면 두께를 넓게 만드는 것입니다.

안경렌즈 두께를 가려주는 효과가 높아 도수가 높은 분들에게 반응이 좋습니다. 





다시 한 번 종합해 봅니다.


장 시간 컴퓨터 사용이 많은 30대 중반 이후 남성의 문제


1. 조절력이 떨어지는 시기라 쉽게 피곤해진다.

2. 장시간 블루라이트에 노출되어 있다.


해결 방법은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근거리 도움 기능성 안경렌즈를 사용하는 것.

안경 착용 시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원한다면 보라색이나 파란색이 반사되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말고

일반 안경과 코팅색이 동일한 니콘의 BLUV PLUS가 정답!!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