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싹쓸이 장담! "카잘 958(Cazal 958)" 리뷰

안경사로 20년을 살다 보니 어지간한 안경과 선글라스에 대해 감흥을 못 느끼게 됩니다.

일종의 직업병이죠.

그러다 보면 좀 더 특이하고, 퀄리티 높은....흔하지 않은 제품을 찾게 되는데

이런 제품들은 대중과 거리가 조금 ...아주 조금 멀다 보니 

안경원 운영에 피해를 끼치게 됩니다.

대중은 아니더라도 선글라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 정도가 되면서

독특하고 괜찮은 퀄리티의 선글라스를 찾는 것은 그래서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도 잘 찾아보면 분명히 있긴 합니다.

카잘 958 같은 선글라스도 그 중 하나 입니다.

 

Optrigger(@optrigger)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6월 25 오후 12:05 PDT

Studiotticobigarella(@studiotticobigarella)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6월 13 오전 3:08 PDT

Enzo Cikk(@enzocikk)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7 6월 12 오전 6:07 PDT

takamushi1971(@takamushi1971)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6 11월 1 오전 5:33 PDT

takamushi1971(@takamushi1971)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6 10월 12 오후 9:57 PDT

E(@erikaviolenta)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6 6월 6 오후 3:41 PDT

인스타에 올라온 사진들만 보더라도 이 카잘 선글라스의 시선을 끄는 효과는 대단합니다.

디자인 깡패로 유명한 카잘 선글라스 속에서도 958의 존재감은 단연 돋보입니다.

카잘 전문매장 가우디 안경원에 입고 되어있어 방문하시면 직접 착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조금 더 세밀하게 들여다 볼게요.

플랫 탑 형태의 투 브릿지와 거의 원형에 가까운 안구모양이 독특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미 나와 있는 안경 형태로 설명할 수 없는 카잘 고유의 독창성이 가득 담겨있습니다.

유쾌하고 장난스러운 디자인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물을 보면 그 마음에 살짝 금이 가고...

직접 착용해 보면...'아, 갖고 싶다.' 라는 감정이 급격하게 요동치게 됩니다.

아, 다들 그렇다는 얘기는 아니고 제가 그랬다는 .....ㅎㅎ   

카잘 958 선글라스의 분위기를 사진이 아닌 실물로 전해 드리고 싶은데 방법이 없네요.

'사진으로만 보기 너무 안타깝다. 실제로 써 보고 싶다. 갖고 싶다.' 라는 감정이 꿈틀거리는 분들은

가우디 안경원에 방문해 주세요.

그러고 보니 비욘세도 열심히 착용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