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안경/맞춤제작 수제안경

[제 3편] -27 디옵터를 위한 맞춤 안경테 만드는 과정

행복한안경사 2017.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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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안경사
1996년 안경사 면허 취득후 오늘까지 일 동안 꾸준히 안경사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12,000일 채우고 은퇴할 생각이니 그날까지 안경원에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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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 안경원
2013년 2월부터 마포구 대흥동에 오픈 후 일 째 조금씩 성장중인 안경원입니다. 계속 성장하는 안경원이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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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3편 맞춤 안경테 만드는 과정 입니다.



2편에서 최종적으로 나온 디자인을 고객이 승낙하면 작업에 들어갑니다.


일러스트레이터를 이용해 스케치한 것을 출력해 시트지에 붙이고

톱 질을 한 후 미세하게 다듬고 다리를 결합하면 1차 과정은 마무리 됩니다.




조립까지 마무리하면 아래 사진과 같은 결과물이 나옵니다.





이게 끝이면 좋을 텐데 광택 작업이 남았습니다.

수제 안경 만들기에 있어 광택을 내는 것은 가장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입니다.

조금 관심을 갖고 있는 안경사들도 여기서 대부분 포기합니다.


미친 듯이 광택 작업한 놈과 그렇지 않은 놈 비교 사진입니다.

어마어마한 차이가 느껴지나요?


광택 작업까지 끝나면 안경테 만들기는 일단 마무리 됩니다.

기존에 작성한 내용이 있어 뿔테에 홈선 내는 과정은 스킵했습니다.


한참 만에 완성 된 결과물을 올려봅니다.



가로 사이즈 42mm 브릿지 24mm 전체 너비 130mm 안경이 완성되었습니다.

프레임 두께는 6mm로 안경렌즈 두께를 감안해서 결정한 값입니다.


이젠 안경 렌즈만 가공해서 넣으면 2 주간의 여정은 끝나게 됩니다.


아, 떨리네요. 렌즈 가공하다가 깨지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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