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가장 순수한 블루로 만든 엣니아선글라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유명 안경브랜드 엣니아(Etnia).

세계적인 안경브랜드 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존재감이 좀 미약한 편입니다.

거래를 하고 있는 안경원 입장에서 보면 좀 아쉽기도 합니다.^^;

엣니아안경이 다른 브랜드와 가장 차별화 되는 부분은 COLOR 칼라입니다.

국내외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하고 독특한 색상조합은 "거기서 거기"인 

안경디자인에서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르지 않고 따라오게 만드는 것' 하지만 따라올 엄두를 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엣니아의 특징인데 세계적인 안경브랜드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이브 클라인

엣니아는 세계적인 유명 아티스트와 콜라보 혹은 그들에게 영감을 받아 컬렉션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관능적이고 퇴폐적인(?) 아라키 노부요시의 파리 도쿄 컬렉션

(선글라스 룩북을 손님들에게 보여주기 민망할 정도로 강도 높은 사진들이 뙇!!)에 이어

순수한 블루에 빠진 예술가 이브클라인 컬렉션을 발표했습니다.

이브클라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두산백과의 이브클라인 편을 참조 해주세요.

인터내셔널 클라인 블루 (International Klein Blue:IKB)

블루에 매달렸던 이브 클라인은 결국 스스로가 가장 순수하고 무한한 블루인 '인터내셔널 클라인 블루(IKB)'를 창조하게 됩니다.

ibk 중소기업은행을 떠올리는 이 색상은 이브 클라인 고유의 색상으로 특허까지 받게 됩니다.

엣니아의 IKB 컬렉션

IKB 색을 뒤집어 쓴 원형 안경과 총 3가지 디자인의 선글라스가 이번 컬렉션의 주인공 입니다. 

한 예술가의 사랑을 받은 원초적인 블루 색상이 안경과 선글라스에 접목되면 어떤 모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