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집에 갇혀 갑갑한 생활을 하느라 지친 분들을 위해
재미있는 공작시간을 가질까 합니다.
이번 만들기의 주제는 '착시현상'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착시현상은 발견되는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은 과학적인 요소들을 반영해 발명한다고 보는 게 더 정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매년 '착시 대회'라는 게 열리는 거겠죠.
2020년도 착시 대회에서 우승한 작품은
일본 메이지대학 관련 연구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기하라 교수의 "슈뢰더 입체 계단"이라고 합니다.
수학과 인연을 끊은 지 오래됐긴 하지만 '슈뢰더'라는 말이 들어가면 왠지 뭔가 복잡하고
기상천외할 것 같은 느낌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다행히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습니다.
이 글 하단에 여러분도 직접 프린트해서 만들 수 있는 PDF 파일을 첨부할 테니
한번 직접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신기하고 단순해서 유튜브 소재로 활용하기 매우 좋아요.
아직 국내에 거의 알려지지 않았으니 먼저 선점해 보세요.
위의 사진이 이번 착시 대회에서 우승을 받은 작품입니다.
이게 뭔가 싶죠?
해당 작품은 동영상으로 봐야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잠시 후 동영상도 함께 공개하겠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착시로 유명한 슈뢰더의 계단입니다.
뒤집어서 봐도 똑바로 봐도 위아래가 항상 유지되는 신기한 그림입니다.
이것을 입체화 시켜 착시현상을 유발한 게 이번 수상작의 내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거울을 앞에 두고 보면 그 현상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실제 아래에 있는 것처럼 보이는 고깔이 거울 속에는 위에 올려져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오래 기다린 분들을 위해 동영상도 공개할게요.
이쯤 되면 "나도 한번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시나요?
아이와 함께 만들어 봐도 좋을 정도로 쉽게 제작할 수 있습니다.
아래 링크에서 PDF 파일 다운 받으세요.
해당 이미지는 비영리 목적으로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만들 때 주의할 점은 계단을 접어서 만드는 게 아닙니다.
계단은 평평한 상태로 그대로 두고 만드셔야 됩니다. 꼭 명심!!!
만들 때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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