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하네요.
안경 필요한 사람들은 분명히 많을텐데 다들 어디가셨나요?
행복한안경사 심심해 죽습니다.
심심해서 죽을랑 말랑 할 지경이라 한동안 방문하지 못했던
안경관련 사이트들을 주욱~ 둘러봤습니다.
새로운 내용들로 업데이트 된 곳들도 있고 중간에 문 닫은 곳들도 많네요.
이 어려운 시기가 대한민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체감합니다.
계속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조금 특이하지만 하이패션까지는 아닌
안경과 선글라스가 눈에 들어오네요.
여러분들도 심심한 것은 마찬가지일테니 저랑 같이 구경해 봅시다.
팩토리 900 레트로 컬렉션 중 하나입니다.
팩토리 900답지 않은 슬림한 라인이지만 옥타곤 (팔각형) 형태와 묘하게 컷팅된 모서리들이
행복한안경사의 감성을 자극하네요.
안네발렌틴 안경은 기하학적인 요소들을 아름다운 비율로 디자인한 안경테의 대표 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봤던 모델인데 오늘 우연히 보니 또 새롭네요.
패션에 관심 좀 있는 남성들의 로망이라 할 수 있는 톰브라운에서 새로 선보인 선글라스입니다.
일체형 쉴드 렌즈에 견고하게 부착된 안경 부속들의 조합이 보기드문 디자인으로 탄생했습니다.
일반 쉴드형 타입과 달리 커브가 없어 실제 착용시 어떤 비쥬얼이 될지 궁금한 선글라스네요.
이게 바로 '팩토리 900이다' 라고 대 놓고 보여주는 디자인입니다.
'야물딱지다'라는 표현이 적합한 안경 입니다.
마이키타에서도 요상한 선글라스를 선보였네요.
마이키타 브랜드에서 디자인이 좀 유니크하다 싶으면 메종 마르지엘라와 협업한 라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선글라스 역시 둘 사이의 조합으로 탄생한 모델이네요.
엄청난 압박감을 보여주는 쟈크듀란 안경테입니다.
8mm의 무거운 분위기가 동그란 디자인과 결합되어 묘한 아우라를 뽐내는 안경이네요.
안네발렌틴의 세비야 안경테입니다. 옥타곤 디자인이 확실히 저의 시선을 끄는 것 같네요.
살짝 찌그러진 우산을 쓰고 손잡고 걸어가는 모습을 위에서 보고 있는 것 같지 않나요?
이 안경을 보니 코로나 사태가 끝나면 스페인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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