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서 구입한 베디베로선글라스 도수넣기를 위해 방문한 50대 여성 손님 사연을 소개합니다.
몇 군데 안경원을 거쳐 가우디안경원에 방문했다고 합니다.
손님이 가져온 선글라스는 겉으로 보기엔 멀쩡합니다.
그다지 특이해 보이지 않는 이 선글라스를 왜 다른 안경원은 작업이 안된다고 거부 했을까?
궁금증을 가지고 선글라스를 이리저리 살펴본 결과.
'아, 그럴 수 밖에 없었구나.' 납득이 갈만한 발견을 하게 됩니다.
겉으로 보기엔 멀쩡합니다. 귀 부분으로 빈 공간이 보이지만 특이한 선글라스는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렌즈를 꺼내서 보면 당혹 스럽습니다.
일부는 일반 안경렌즈와 같은 산각인데 또 다른 쪽은 렌즈에 홈을 파는 방식의 반무테 산각입니다.
이게 어느 정도 이상한 디자인인지 굳이 비교하자면
체대 입시 준비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미대 입시로 방향을 튼 것과 같습니다.
(음, 적당한 비유가 아닌 것 같다...)
일반적인 장비를 사용하는 안경원에서 해당 선글라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일반 산각으로 가공을 한 후 특정 부위를 반무테 홈을 내야 하는 수작업을 거쳐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사를 이용한 결합방식이 아니다 보니
사이즈에 오차가 있을 경우 렌즈를 새로 해야 하는 끔찍한 일이 생겨
오히려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결국 안경원에서는 작업을 포기하게 됩니다.
하지만...
가우디안경원의 미스터블루에는 다행히 버튼 한번으로
이 요상한 가공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숨겨져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아이콘을 기준으로 보라색 부분은 일반 산각 가공을 선택
노란색 부분은 반무테 가공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그 결과는 이 사진처럼 완벽합니다.
수작업을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결과물을 보여 줍니다.
이 핑크색 렌즈는 만에 하나라도 발생할 수 있는 실수를 방지하기 위한
테스트 가공용 입니다.
완벽한 가공 사진은 아래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도수용 렌즈로 작업한 사진입니다.
렌즈 두께 외에 오리지널 상태와 큰 사이를 느낄 수 없다는 것이
가우디안경원 선글라스 도수넣기의 특징입니다.
선글라스 도수넣기의 핵심은 정확한 렌즈 선택과 가공장비의 수준
그리고 안경사 능력 이 세가지 조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가지 조합 덕분에 무사히 만든 베디베로선글라스 작업 후기였습니다.
선글라스 구입 후 도수 작업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세요.
최선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친절하게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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