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위치1 그 남자가 유독 왼쪽눈이 아팠던 이유는? 저는 추리물을 좋아합니다. 논리적인 과정을 거쳐 해답을 찾아가는 주인공으로 빙의돼 시간가는줄 모르고 몇시간씩 빠져들곤 합니다. 가끔 이런 추리물을 연상케 하는 손님이 오곤 합니다. 가벼운 대화의 시작 손님들이 블로그를 보고 멀리서 오는 경우가 많아 처음 대면하게 되면 바로 시력검사를 하지 않고 이것 저것 물어보게 됩니다. 어디서 오셨는지,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는지, 어떻게 해서 오게 되었는지, 하는일이나 취미는 무엇인지, 나이는 어떻게 되는지.. 당연히 경찰서에서 취조하듯이 물어보는것이 아니라 자연스레 대화를 하면서 하나둘씩 얘기하면서 원하는 정보를 조금씩 얻어갑니다. 직접적이고 심층적인 대화 시도 이 손님은 하루종일 컴퓨터를 하는 직업을 갖고 있고 유독 왼쪽눈이 불편하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한쪽눈만.. 추천포스트 2012. 7.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