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9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될 기회를 놓친 행복한안경사 실용성이 매우 낮아 보이는 미술 장식품 같은 선글라스 GODSOMEWARE.사실 지금 패션 매니아와 유명 인사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하고있다. 현재의 판로는 일본에서 전개중인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Etsy에서만 구입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지금 세계적으로 고객을 확보 중이다. 안경 관련 내용들을 검색하다 우연히 발견한 기사. 여기에 등장하는 GODSOMEWARE는 과연 어떤 선글라스 일까요?궁금하죠. 그래서 링크에 링크를 타고 타고 종착역에 도착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godsomware/?utm_source=ig_embed 링크를 클릭하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대표적인 사진들 몇개 추려 볼게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GODSOMWARE🌐(@gods.. 안경! 안경원 탐구생활 2019. 10. 22. 워터픽의 강력함 때문에 벌어진 황당한 사건 오래 전부터 워터픽을 사용했다. 워터픽의 위력은 대단해서 아무리 꼼꼼하게 칫솔질을 한다 해도 워터픽으로 한번 더 점검해 보면 생각보다 많은 분비물들이 추가로 나온다. 칫솔질 후 워터픽을 했는데 아무것도 안 나오면 그 날은 특별한 날로 지정해 로또를 사든 맛있는 것을 먹든 해야겠다. 혼자 다짐했는데... 3년 동안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 그래서 항상 '칫솔질 후 워터픽!' 이 두 가지를 병행한다.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아침 반찬은 고기, 전, 나물 등등이 등장한다. 양 것 먹고 나서 입안의 꿉꿉함을 가지고 이 닦으러 들어갔다. 칫솔질을 마무리 했건만 꿉꿉함은 나아지지 않았다. '자~ 이제 주인공이 등장할 차례군! 워터픽에 물을 가득 채우고 시동을 걸었다. 출력 낮은 오토바이 소리를 내며 물이 강하게 .. 자유게시판 2019. 9. 16. 상상하기 조차 싫었던 비상 타이어 주행 후기 집에 가기 위해 주차장을 빠져 나오는데 지나가던 아저씨가 창문을 두드린다. "뒷 타이어 펑크 났어요. 조심해서 가세요."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세워둘 곳으로 이동 시키는데노면과 휠이 바로 맞닿는 소리가 난다. 덜그럭 덜그럭... 런플랫 타이어라 어지간해서 바람만 빠지는 정도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대수롭게 생각 치 않았는데 처음 듣는 소리에 심장이 두근두근... 급하게 내려 확인해보니 휠이 바닥에 닿을 듯 말듯 할 정도로 심하게 망가져 있었다.주차 할 때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타이어가 상태가 저리 되었으니누가 해코지 했나? 라는 생각부터 온갖 잡다하고 부정적인 생각들로 머리 속이 가득 차고 있을 때배에서 나는 꼬로록~소리에 정신이 돌아왔다 '아, 빨리 집에 가서 밥먹 어야지. 그래도 달리던 와중에 터.. 자유게시판 2018. 6. 26. 15년 만에 탁구를 치면 어떻게 될까? vol.1 군대에서 휴가 나온 날 정말 할게 없어 탁구장 가서 2시간 놀았던 기억이 마지막입니다.그 후로 탁구채를 잡을 일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15년 쯤 지났고 별 운동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던 중 아파트 카페에 올려진 일요일 오후 탁구 모임 글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무나 와도 되고 탁구 라켓도 필요 없다는 글에 할 것도 없고 해서 모임에 참석하게 됩니다. 모임 공지 글에 속았다는 사실은 모임에 참석한 지 10분 만에 알게 됩니다.대부분 몇 년씩은 꾸준히 친 듯한 실력, 개인 라켓은 기본이고 복장부터 다르더군요. ㅠㅠ 그래도 다행히 처음 온 초보라고 몇몇 분들이 강습 겸 게임을 쳐주더군요.공 넘기기에 급급한 관계로 재미도 없었을텐데 꾸준히 함께 쳐준 분들 덕분에무려 3시간 동안 라켓을 휘두.. 자유게시판 2014. 8. 12. 안경사로 오래 일하다보니 이런일도 있네요. 부부 손님이 들어 옵니다. 30대로 보이는 남성분과 여성분. 낯이 익습니다. "안녕하세요." 당연히 기존 고객이라 생각하고 반갑게 인사합니다. "전에 오신 적 있으시죠? 성함이 어떻게 되세요?" 상담에 들어가기 전 자료를 찾아보기 위해 물었습니다. "여기 안경원에는 처음입니다." 어라, 분명히 많이 본 얼굴인데 처음왔다고 하네요. 워낙 사람 얼굴을 잘 기억 못하는 편이라 뭔가 착각을 했나 싶더군요. 열심히 안경테를 골라줍니다. 그러는 와중에 이런저런 얘기를 합니다. "어디서 오셨나요?" 각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주로 물어보는 내용은 비슷합니다. "수원에서 왔어요." 행복한 안경사가 살고 있는 곳과 같습니다. 같은 동네분인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을때 손님이 물어봅니다. "혹시, 예전에 니콘 .. 가우디안경 2013. 11. 7. 우주최강 건망증을 소유한 행복한 안경사 아이닥터안경 찾아오시는 방법 클릭 ! 디지탈 치매라고 해야 할까요?지식에 대한 욕구가 커질 수록 실생활에서의 건망증은 심해만 갑니다. 안경원에서 혼자 근무하다보니 식사 시간을 간혹 넘기는 경우가 있습니다.그럴 때 가끔 옆에 있는 빵집에 가서 먹을 거리를 사오곤 합니다. 오후 4시가 넘도록 손님이 계속 오는 바람에 그 날도 빵을 사왔습니다.'이젠 좀 한가해 졌구나. 빵이나 먹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 때 쯤 손님 한분이 들어옵니다. '잠깐만요~ 행복한 안경사님 빵좀 먹고 받을께요~!' 라고 할수는 없고 열심히 손님에게 최선을 다합니다.최선을 다한 마음에 하늘이 감동한 것일까요?퇴근시간이 다 되어 감에도 손님이 끊이지 않고 들어옵니다. '어휴~ 간만에 바쁜 하루였넹.' 배고프고 몸은 힘들지만 요즘같은 어려운.. 자유게시판 2013. 10. 7. 남들과는 확실히 다른 댄서의 일상 뉴욕을 무대로 평범한 일상을 과감한 동작으로 표현한 Jordan Matter 씨의 프로젝트 "Dancers Among Us"라고 합니다. 멋진사진들이 많이 있네요. 따라해 보고 싶지만..몸이 따라줄지..ㅎㅎ 베스트 토픽/재미난 토픽 2011. 2. 12. 행복한 안경사 부부의 아침 일상. AM 7:30 잠에서 깨어난 와이프의 부스럭 거림에 잠시 잠에서 깨어납니다. 이때 확~하고 일어나면 하루가 여유가 있을텐데 쉽지 않습니다. 저는 피곤한 30대 중반이거든요..ㅎ AM 8:00 샤워하고 나온 와이프님의 머리를 말리기 위한 드라이어의 소음 때문에 잠에서 탈출합니다. 이젠 드라이어의 소음이 익숙해서 깨지 않고 더 잘 수도 있지만 엠비씨 아침드라마 주홍글씨를 봐야 하기 때문에 정신차리고 티비 앞으로 다가갑니다. AM 8:25 주홍글씨가 끝나고 나면 SBS아침드라마 "여자를 몰라" 할때 까지 15분 정도 여유가 생깁니다. 이 시간에 식사 준비를 합니다. 밥통에 오랜시간 갖혀있는 밥을 싫어하는 와이프님 덕분에 쌀을 씻고 전기밥솥으로 매일 아침마다 밥을 합니다. 밥이 되는 동안 세수를 해야 하는데.... 자유게시판 2010. 12. 20. 꼬마 형제에게 몹쓸 짓을 하고 말았습니다. 꽤 오래전 일입니다. 초등학교 6학년때였던 것 같기도 하고 4학년때 였던것 같기도 하고.. 지금 30대 중반이니 거의 20년이상 된 어린시절 기억이네요. 학교가 끝난후 별다른 놀이 시절이 없던때라.. 친구네집에 대여섯명이 몰려갔지요. 뭐하고 놀까 고민을 하다가 편을 나눠 총싸움을 하기로 했지요. 다들 집에 총 하나쯤은 있던 시절이라...가장 만만했던 놀이였지요..^^ 규칙은 간단했습니다. 반반씩 팀을 나눠 일정한 범위를 정해 놓구 먼저 발견한 사람이 '빵'하고 소리치면 상대방은 죽는거지요.. 게임이 시작됐고.. 우리팀은 뿔뿔이 흩어져서 싸우기로 했습니다. 나는 먼저 찜해 놓은 장소로 몸을 숨기기로 했습니다. 오래된 낡은 동네라서 골목이 꽤 많았었는데 그 중 한곳으로 뛰어들어 갔습니다. 시멘트로 만들어놓은..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0. 5.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