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1 대충 찍고 이쁘게 보정하기 사진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지 거의 12년 정도 되었는데.. 아직도 사진을 잘 찍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사진을 보는 눈은 나름대로 많이 발전해서 나쁜사진과 좋은사진 정도는 구별이 되더군요. 그러다보니 직접 찍은 사진들이 맘에 안들어 그냥 폐기처분하는 일이 많아졌는데요.. (완벽한 도자기를 만들기 위한 도공의 심정이라고 할까..ㅋ) 어느날 지금의 와이프가 그러더군요.. "오빠는 내 사진은 많이 찍으면서 왜 보여주지는 않아???" 그래서 대답했죠.. "찍은 사진들이 별로 맘에 안들어서 보여주기 싫어." 사진도 잘 찍지 못하면서 말도 잘 못하나 봅니다. 내 실력부족인 이유를 모델인 자신의 모습에 대한 불평으로 알아 들은 와이프님 그후로 한참을 삐쳐서 두번다시 사진을 찍으려하지 않더군요..ㅋ 그래서 그 후로 사진.. 베스트 토픽/포토샵 2010. 3.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