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사57 안경사가 절대 하지 말아야할 3가지 훌륭한 안경사가 되기 위해서는 열심히 공부해야 하고 정신수양도 해야하고 이것 저것 꾸준히 노력해야 하지만 최악의 안경사를 피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적어도 3가지만 안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흡연 기호식품인 담배. 손님과의 갈등과 매출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오늘도 담배를 피고 있나요? 안경사는 직업상 소비자와 근접거리에서 상대를 하기 때문에 몸과 손에서 나는 담배냄새는 손님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안경을 씌워주기 위해 손을 손님얼굴에 가까이 가져 갔을 때 손님이 얼굴을 찡그리거나 고개를 돌린 적이 없나요? 담배를 필 수도 있지만 손님을 위해 뒷처리는 확실히 해야 합니다. 그럴 자신이 없다면 금연해야죠. 주식 한 때 잠깐 주식을 해 본 경험에 의하면 오후 3시까지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안경! 안경원 탐구생활 2013. 4. 26. 행복한 안경사의 또 다른 발명품 "안경 볼펜꽂이" 안녕하세요. 천재안경사 "행복한 안경사"입니다.ㅎㅎㅎ오늘은 제목에 써 놓은 것처럼 새로운 발명품 "볼펜 거치대(??)"를 공개하고자 합니다. 발명 계기 저의 가장 큰 장점은 온갖 잡생각을 머리속에 집어 넣고 있다는 것이고가장 큰 단점은 머릿속 생각 외에는 금새 까 먹는 다는 것입니다. 원래 천재들은 다 그렇다고 위안삼고 있습니다.ㅎㅎ 그러다보니 가장 기본적인 행동에 필요 이상으로 시간을 까 먹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 아프더군요.대표적인 것이 볼펜을 찾는 일입니다. 항상 같은 위치에 놔두면 되는데 자꾸만 까먹습니다.그래서 이참에 볼펜을 몸에 부착시켜두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후딱 만들게 되었습니다. 준비물 행복한 안경사의 발명품들은 언제나 주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듭니다.이번 준비물도 마찬가지 ..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3. 4. 17. 2013년 안경사 보수교육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안경사 법정 보수 교육이 있는 날 이었습니다.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여유부리다 지각하고 말았네요.ㅜㅜ전체적인 분위기는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더군요. 오전 교육, 점심식사 및 안경관련업체 구경, 그리고 오후 특강.오전 교육은 제대로 듣지 못하고 나머지 식사부터는 열심히 참여하고 왔습니다. 어중간한 시간에 끝나게 되서 안경원은 하루 휴무하기로 하고모처럼 만에 가족들과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돌아왔네요. 작년에는 후기를 좀 길게 남겼었는데올해는 작년과 별다는 것이 없어서 후기라고 남길것도 없네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안경사들 참 많다는 것과..남자 안경사가 월등히 더 많다는 것과..협회임원들은 1년 동안 무엇을 할까? 라는 생각과..왜 나는 항상 경품추첨만 하면 꽝일까? 라는 생각을 하.. 자유게시판 2013. 3. 21. 당신이 안경을 바꿔야 하는 20가지 이유 여러분은 어떤 경우에 안경을 바꾸게 되나요? 10년이 넘어가는 행복한 안경사가 접한 대부분은 5가지 정도의 이유로 안경을 바꾸더군요. 1. 안경이 망가졌다, 2. 안경을 잃어버렸다. 3. 안경렌즈에 흠집이 심하다. 4. 시력에 변화가 생겼다. 5. 안경렌즈가 자꾸 빠진다. 이럴수가? 대부분 자신이 사용하던 안경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이상 잘 바꾸질 않는다는 얘기 아닙니까? 이러니 안경 업계가 불경기 속에서 겔겔~거리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 하지만 세상도 변하고 여러분도 변하고 안경에 대한 개념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안경은 더 이상 단순한 시력교정용 도구가 아니라 아이웨어(Eyewear)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패션아이템, 악세사리 개념이 추가 되면서 여러분들이 안경을 바꿔야 하는 이유가 부쩍 ..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2. 10. 22. 안경사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 5가지 안녕하세요. 10월 비수기를 맞이해서 시간여유가 많은 행복한 안경사입니다.^^잘 될 때가 있으면 안 될 때도 있는 법 그냥 도 닦는다는 기분으로 가을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을 때 이것저것 시도해 볼려고 하는데 요즘은 안드로이드 앱에 관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머리에 구상하고 앱프로그램이 있어서 여기저기에 대략적인 견적을 받아봤더니...아이고..아이고...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직접 공부해서 만들까 생각중입니다.뭐 사실 만들다가 포기하더라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의뢰하는 것 보다는 그래도 대략적인 시스템을알고 있는 상태에서 의뢰하는게 훨씬 낫겠지요. 이 얘기 할려고 한게 아닌데 엉뚱한 얘기로 시작을 했네요.오늘은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자는 의미로 안경사들이 저지르기 쉬운 실수 5가지에 .. 안경! 안경원 탐구생활 2012. 10. 17. 행복한 안경사, 3년만에 명함 만들다. 안경을 갖고 다니면서 판매하는 사람도 아니고.새로운 물건 만들었다고 이리저리 돌아 다니는 사람도 아니고.안경원 규모가 커서 방문할 때마다 다른 안경사를 만나게 되는 것도 아니고, 이런저런 조건 때문에 행복한 안경사는 명함의 필요성을 못느끼고 있었답니다.이제 돌아오는 10월이면 이곳 안산 아이닥터안경에서 꽉 채운 3년째 되는 날인데..그날을 며칠 앞두고 명함을 만들에 되었습니다. 갑자기 명함을 만들게 된 이유는? 홍콩에서 11월 초 홍콩 국제 광학전이 열리게 되는데 참관할 예정입니다.몇몇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주최측에서 영문이름이 씌여있는 명함을 필요로 하더군요.그래서 후딱 만들어 봤습니다. 후딱 만들었다고요?? 네, 며칠동안 어떻게 디자인을 구상할까 이리저리 고민만 하다가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가 있어서 ..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2. 9. 17. 안경사의 소심함이 소비자에게 끼치는 영향 저는 소심한 사람입니다.제가 얼마나 소심한지 다음 이야기를 읽어보시면 깜짝 놀라실 겁니다. 밥을 먹으러 식당에 갔습니다.혼자가면 주로 식당에 비치되어 있는 신문을 읽으며 음식 나오길 기다립니다. 만두국을 시켰더니 단무지를 미리 주더군요.신문을 읽다가 무심결에 단무지에 식초를 뿌려야 하는데 간장을 붓고 말았습니다.재앙의 시작이었습니다. 노란 단무지는 검은 단무지가 되었고 검게 물들어가는 단무지를 보면서나의 마음도 까맣게 타들어 가더군요. "아줌마 제가 실수로 간장을 부었는데 단무지 좀 바꿔 주세요." 라고 하거나...그냥 그렇게 된 것 단무지 먹지말고 내버려 두면 되는데.. 남들이 지나가다 검게 변한 단무지를 보고 뭐라 할까봐..식당 아주머니가 음식에 장난 친다고 짜증 낼까봐..검은 간장을 지워내기 위해 .. 안경! 안경원 탐구생활 2012. 8. 14. 안경사가 사랑하는 손님 베스트 5 안녕하세요. 행복한 안경사입니다. 소비자도 안경사의 성향이나 능력에 따라 좋은 안경사 나쁜안경사 괜찮은 안경사,그저그런 안경사로 구별하듯 안경사들도 소비자들을 각각의 기준에 맞춰 판단하게 됩니다. 궁합이 잘맞는 소비자가 있는 반면 사사건건 문제가 생기고 힘들게 하는 소비자도 있습니다.오늘은 그런 다양한 소비자 중 안경사가 사랑하는 손님들에 대해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웃자고 쓴 얘기니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길 바랍니다. 5위. 농구를 사랑하는 고등학생 슬램덩크라는 만화가 한참 유행할 때 하루에 한두건은 농구공에 맞아 안경을 새로하는 학생들이 꼭 있었습니다.특히 북산 고등학교 농구부 주장 채치수의 "파리채 블로킹" 덕분에 여러 학생들이 안경을 부러뜨렸지요.처음에는 본드로 붙이다가 이도저도 안되면 결국..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2. 7. 16. 그 남자가 유독 왼쪽눈이 아팠던 이유는? 저는 추리물을 좋아합니다. 논리적인 과정을 거쳐 해답을 찾아가는 주인공으로 빙의돼 시간가는줄 모르고 몇시간씩 빠져들곤 합니다. 가끔 이런 추리물을 연상케 하는 손님이 오곤 합니다. 가벼운 대화의 시작 손님들이 블로그를 보고 멀리서 오는 경우가 많아 처음 대면하게 되면 바로 시력검사를 하지 않고 이것 저것 물어보게 됩니다. 어디서 오셨는지,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는지, 어떻게 해서 오게 되었는지, 하는일이나 취미는 무엇인지, 나이는 어떻게 되는지.. 당연히 경찰서에서 취조하듯이 물어보는것이 아니라 자연스레 대화를 하면서 하나둘씩 얘기하면서 원하는 정보를 조금씩 얻어갑니다. 직접적이고 심층적인 대화 시도 이 손님은 하루종일 컴퓨터를 하는 직업을 갖고 있고 유독 왼쪽눈이 불편하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한쪽눈만.. 추천포스트 2012. 7. 12. 안경판매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불확실성의 제거" 문을 열자마자 남자 두 분이 들어왔습니다.근처 은행에서 나왔다고 하더군요. 명함 속 직함은 "지점장" 자신들 은행과 거래 하느냐고 묻더군요.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것만 신청해 주면 수수료가 면제되고 대출시에도 혜택이 주어진다"고 하더군요. 현재 주거래 은행으로 사용하고 있던 곳이라 어차피 수수료는 면제 받고 있는 상태고 당분간 대출 계획도 없어서그게 무엇이고 다른 또 다른 혜택은 없느냐고 물었는데 돌아온 대답은 "그냥 기존과 달라지는 것은 하나 없고 그냥 신청서만 기재해 주면 된다고 하더군요." 근처에 있는 분들이고 둘 다 안경을 쓰고 있고 아침부터 지점장이 직접 돌아다니기도 해서 별 문제 없는 것이라면신청서 하나 써주는것이 어려운 일이 아닌데 해당 내용에 대해 너무 모르더군요. 차라리 약관이나 서비스 .. 안경! 안경원 탐구생활 2012. 6. 28. 맘에 안들어 하는 안경 어떻게 해 줘야 할까? 모처럼만에 연속 이틀 클레임이 걸렸습니다. 사유는 두가지. 첫번째 이유는 소비자의 변심두번째 이유는 적응 불가능 하나하나 짚고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손님 : 막상 맞추고 나니 맘에 안 드네요. 처음 맞춘 안경이 그래도 맘에 들었나 봅니다.하나 더 맞추기 위해 일부러 서울에서 다시 찾아 온 손님이었습니다. 워낙 도수가 높아 본인의 판단으로는 선택하기 힘들어서안경사인 저에게 모든것을 맡겨야 하는 매우 고도수의 손님입니다. 본인은 전에 착용한 것과 비슷한 것을 하기 원했지만 비슷한 안경을 두개 쓸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에 전혀 다른 느낌의 안경원 권하게 되었습니다. 정형돈에게 마져 어울리는 피오비노 3002번 안경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행복한 안경사가 간과한것이 한가지 있었으니.. 그것은 .. 가우디안경 2012. 6. 12. 불편하고 어지러운 안경은 과연 잘못 된 것일까? 가끔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안경을 새로 맞췄는데 안경이 어지럽고 불편합니다. 이거 바꿔달라고 해야 할까요?" 직접 오지도 않고 전화상으로 이런 질문을 받으면 뭐라해야 할까요? "어지러운 안경은 잘못된 안경이니 당장 가서 바꿔달라고 하세요" 라고 할까요? 이런 황당한 질문에도 굳이 대답을 하자면 "새로 맞추면 적응될 때 까지 어지럽고 불편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문제인지 도수가 안 맞아서 그런 것인지제가 검사한 게 아니라 알수 없네요. 맞춘 곳에 가셔서 상담 받아 보세요." 여기서 생기는 의문 하나 ! "왜 안경을 만들어 준 안경사가 아니라 나에게 물어보는 것일까?" 왜 그런 걸까요?? 나름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안경이 어지럽고 불편한 순간 소비자는 해당 안경사를 불신 하게 되는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안경! 안경원 탐구생활 2012. 5. 30.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