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 와이프와 함께 떠난 참 쉬운 부산여행 1일차 부산 가기 전 가장 큰 고민! 운전과 숙박 평소 인터넷을 통해 접한 괴소문 중 하나가'부산에서 차선 바꿀 때 반대편 깜박이 넣고 방심한 틈을 타서 차선 변경하라' 였습니다. 성격도 급하고 거칠기 때문에 양보 운전 따위는 바라지도 말란 얘기와 함께 말이죠. 그래서 차를 가져가지 말까? 라고 잠시 고민도 했지만 KTX타고 가서 2박 3일동안 대중교통 이용하는 게 오히려 손해라는 생각에그냥 자가용을 갖고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 결정은 매우 만족한 결과를 가져왔습니다.왕복 9시간 운전이 가져온 '피곤함' 빼곤 말이죠."무려 수원에서 부산 범어사 주차장 까지 377km!! 휴게소 들린 시간까지 합치면 넉넉잡아 5시간!!"그래도 비수기인 11월에 부산 간다면 부담 갖지 말고 차 가져가세요. 그리고 숙박은 요.. 자유게시판 2016. 11. 20. 20년 만에 애인과 함께 2박 3일 부산 여행하기 1998년 7월 제대 한지 일주일 만에 친구들 학교 동기들 꼬임에 넘어가거제도 여행을 함께하게 됩니다. 그때 태어나 처음으로 부산에 갔습니다.거제도가 목적지라 송정 해수욕장에 잠깐 들러 발만 살짝 담근 게부산 경험의 전부였습니다.자동차 뒷자리에 구겨져 도착한 탓에 지리도 풍경도 기억에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런 부산에 거의 20년 만에 휴가 차 가게 되었네요.달라진 것은 내 차를 가지고 지도 대신 네비게이션으로텐트 대신 에어비앤비로 예약한 숙소로친구들 대신 뭐든 잘 먹는 '애인과 함께' 라는 것. 2박3일 부산 여행일정 '부알못' 이라 (발음주의) 미리 가야 할 곳을 인터넷 폭풍 검색으로 결정한 후동선을 정합니다. 시간을 잘 배분하고 밥 먹을 곳을 결정하면 끝! 해운대가 숙소라 일정은 다음과 같.. 자유게시판 2016. 1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