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1 안경괴담- 5일째 되던 날 성격이 좋다고 하는 것은 마음속에 담아 둘 수 있는 그릇이 남들보다 더 크다는 얘기다. 하지만 그 그릇이 가득찰 정도로 마음에 상처를 받게 되어 그 그릇이 깨지기라도 하면 남들보다 더 큰 충격을 받게 된다. 그 사람이 무슨 짓을 할지 아무도 알수가 없다. 4일 연속으로 안경원에 출근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안경사가 아니다.. 다만 안경이 자꾸 흘러 내리는것 같아 손좀 봐 달라고 들리는 것 뿐이다. 4일전 안경을 새로 맞추고 나서 그는 자신을 괴롭히던 편두통이 사라졌다면서 매우 기쁜듯이 말했다. 하지만 무슨 이유인지 몰라도 안경이 조금이라도 흘러 내리면 머리를 둘로 쪼개는 듯한 편두통이 다시 시작된다고 한다. 최선을 다해 조정을 해 줬다. 불편하면 부담갖지 말고 언제든지 방문해 달라고 했다. 그 손님은 등.. 안경! 안경원 탐구생활 2011. 3.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