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1 안경사진 하나로 폭행사건 용의자를 잡았습니다. 2년전... 인상이 좋아 보이지 않는 두명의 건장한 사람이 우리 안경원에 방문했습니다. "혹시 이런 사람 본적 있습니까??" 서류철에서 주변에서 핸드폰으로 찍은 듯해 보이는 사진 한장을 꺼내 보여주더군요. "주변에서 일어난 폭행사건 용의자인데 안경을 착용하고 있어서..혹시 손님으로 이런 사람이 온적 없나요??" 솔직히 살다가 처음 겪어보는 일이고 신기하기도 하고 해서 사진을 유심히 한참을 바라봤지만 낯선 사람이더군요. 그렇게 몇일이 지났습니다. 안경잡지를 한참 보고있었는데..눈에 익은 안경테를 광고하는 지면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어라..어디서 본 것 같은데..어디서 봤드라..??' 곰곰히 생각해 보니 몇일전 용의자가 착용한 안경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남겨둔 명함을 찾아 형사분께 연락을 드렸습..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2010. 3. 3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