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안경렌즈에 관한 글에 포함시킬 내용이었는데..생각보다 길어져 따로 올려봅니다.
눈 상태에 따른 교정방법
< 근 시 >
위 그림은 안경쓰는 이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근시를 나타낸 그림 입니다.
근시는 각막의 꺽임각이 일반 사람들보다 크거나 눈의 길이가 일반인 보다 길어서
상이 망막에 맺히지 못하고 앞쪽에 맺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신체성장과 비례하여 망막이 점차 뒤로 후퇴하기때문에 성장하는 기간동안
눈이 계속 나빠집니다. 그런 이유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근시는 앞쪽에 맺힌 상을 뒤로 보내야 하기 때문에 오목렌즈로 교정을 합니다.
오목렌즈는 '- 렌즈'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이런 이유로 자신의 시력이 마이너스라고 알고 계신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시력은 '볼수 있는힘'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보이는 상태가 '0'입니다.
따라서 시력이 마이너스는 없습니다.^^ 렌즈 도수가 마이너스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이지요.
이런 오목렌즈는 사물을 작아보이게 하는 특징이있기 때문에 근시 도수가 높은경우 눈이 작아 보입니다.
그리고 주변부로 갈 수록 두꺼워지는 특징이 있기때문에 안경테 선택시 주의 해야 합니다.
< 원 시 >
망막을 기준으로 상이 앞쪽에 맺히면 근시 뒤쪽에 맺히면 원시라고 합니다.
나이가 들어 조절을 못하는 '노안'과 매커니즘이 같기 때문에 흔히들 원시라고 하면
노안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와는 반대로 대부분의 원시는 취학전 아동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그 이유는 사람은 태어나자마자 원시 상태에서 점차 눈이 성장하여 정시로 완성이 되는데
이런 과정에서 제대로 시기능이 발달하지 못해 원시로 머무르는 경 우가 많습니다.
특히 원시인 경우는 한쪽눈이 정상인 경우에 많이 나타나기때문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또한 발견시기가 늦어질 경우 시력발달이 미숙한 상태로 눈이 완성이 되어버려 약시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끔 한쪽눈에 반창코를 붙이고 다니는 어린아이들이 있는데
이런경우가 약시치료를 위해 가림치료를 하고있는 경우입니다.
그나마 원시 같은 경우 제대로 교정을 해주면 시력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꾸준한 안경착용과 시력검사가 매우 중요합니다.
원시는 빛을 모아주는 볼록렌즈로 교정을 합니다. 근시와 반대로 상이 확대되어 보이기 때문에
고도 원시를 갖고 있는 아이들은 안경 착용시 눈이 비이상적으로 커보이기도 합니다.
안경테 선택시 주의할점은 안경테의 사이즈가 작을수록 렌즈가 두꺼워지는 이유로
두께 조정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경우 안경테가 원형에 가까울수록 더 좋은 결과가 나오기 때문에
가급적 좌우로 긴 안경테는 피하시기 바랍니다. |
* 참 고 *
원시 안경렌즈에서 두께 조정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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