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네요.
댓글 창을 닫아두어 직접적인 피드백은 받지 못했지만
블로그 방문 경로를 타고 들어가 다양한 의견을 읽어 보았습니다.
지금이라도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해서 다행이라는 응원글도 있고
저를 적으로 간주하는 날카로운 의견들도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카톡이나 메일 , 블로그 방명록을 통해
제 개인 신상을 공개해 비하하고 조롱하고 있다는 제보를
여기저기서 많이 해 주셨는데 걱정하고 신경써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보내주시는 자료들은 잘 정리하고 있습니다.
앞선 글에도 작성했지만 제가 만든 이미지 때문에
더 이상 상처 받거나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 속에 저도 포함됩니다.
인터넷이란 공간에서 익명의 탈을 쓰게 되면
본인도 모르는 새 강력한 포식자가 되어 먹이감을 찾게 됩니다.
무리를 이룰수록 그 힘이 강해지는것도 사실이구요.
저는 그들의 먹잇감이 될 생각이 없습니다.
무료한 일상에 모처럼 엔돌핀이 돌긴 했지만 생업도 바쁘고
책임져야 하는 식구들도 많아
깔끔하게 포기하고자 합니다.
제가 만든 이미지의 저작권에 대해 모든 권리를 포기하고
관심 있는 법무법인에게 모든 권리를 양도 한 후
저는 안경사 일에만 전념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만든 여러 이미지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갔었는데 아쉽네요.
하나부터 열까지 쉬운 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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