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디안경원'에서는 주로 편광렌즈로 유명한 일본 타렉스렌즈를 이용해
편광선글라스 작업을 합니다.
타렉스 편광렌즈는 상당히 다양하고 꼼꼼한 검품 작업을 거쳐 탄생하는 명품 렌즈입니다.
그만큼 다른 렌즈보다 예민하기 때문에 세심한 작업은 필수 입니다.
수 많은 작업을 통해 축적된 내공을 바탕으로 편광선글라스 단점을 극복하는 방법을 공개합니다.
편광선글라스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 편광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렌즈에 표시되어 있지만 잘못 마킹이 되어 있을 수 있으니 편광축 검사기로
재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가우디 안경원 가공 장비인 mr.blue를 이용한 렌즈 축출하기
최근 동그란 디자인이 유행하면서 편광선글라스도 마찬가지 모양이 많습니다.
원형 디자인은 렌즈 축이 돌아간 상태로 조립을 해도 별로 티가 나지 않습니다.
끝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됩니다.
편광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는지 검증하는 매우 중요한 단계입니다.
렌즈에 힘이 가해질 경우 편광필름에 미세한 변화가 일어나 편광기능이 떨어지거나 왜곡이 발생 합니다.
선글라스 소재나 모양에 따라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지만 시야 부위까지 왜곡이 나타날 경우
추가로 미세 가공을 진행해야 합니다.
△ 렌즈에 압박이 가해진 상태
미세 가공은 가공장비의 기능을 활용해 이미 가공된 렌즈를 다시 가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장비의 성능에 따라 미세 가공의 정밀도가 차이가 있습니다.
한번에 1mm를 줄이느냐 0.1mm를 줄일 수 있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집니다.
△ 다양한 옵션으로 사이즈 조정하기
만족할 수 있는 상태가 될 때까지 계속 반복합니다.
타렉스 렌즈 작업 시 보통 3~5 번 정도 재 가공을 합니다.
△ 재 가공에 따른 렌즈 상태 변화
편광렌즈에 왜곡이 안 생기게 조립하는 것 만큼
흔들리지 않도록 딱 맞게 가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계속 재 가공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렌즈가 너무 작아져 쉽게 빠지거나
흔들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종 점검 단계에서는 이런 부분을 점검하고 해결해야 합니다.
△ 가장 자리쪽으로 미세하게 남아 있지만 거의 모든 왜곡이 사라진 상태
△ 상단사진 편광기능 off / 하단 사진 편광기능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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