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안경원 탐구생활

판매가 물 건너 갔음을 알리는 5가지 신호

행복한안경사 2017.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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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안경사
1996년 안경사 면허 취득후 오늘까지 일 동안 꾸준히 안경사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12,000일 채우고 은퇴할 생각이니 그날까지 안경원에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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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부터 마포구 대흥동에 오픈 후 일 째 조금씩 성장중인 안경원입니다. 계속 성장하는 안경원이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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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고객을 응대했는데 판매로 이뤄지지 않으면 마음이 아플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미 틀어진 고객의 마음을 돌리는 것은 한강 물을 꺼꾸로 흐르게 하는 것보다

더 힘들다는 것을 오랜 경험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일말의 희망을 품고 판매의 끈을 놓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그런 경우 둘 다 힘들어 집니다.

차라리 센스있게 마무리하고 훗날을 도모하는 것이 서로에게 더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어디 쯤에서 포기해야 될지 판단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객이 어떤 신호를 보낼 때 포기해야 될까요?


' 그냥 집에 가면 안될까요...?' (이미지 : All About Vision)


1  다시 올게요~!


지금 바빠서 그러는데 다시 올게요.

며칠 더 생각해 보고 다시 올게요.


물론 다시 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은 '난 오늘은 안 살 거예요. 그냥 놔주세요.' 라는 말의 줄임 말입니다. 

가격이나 서비스 혹은 제품이 맘에 들지 않을 때

대놓고 말할 경우 판매자에게 상처를 줄지 모른다는 고객의 배려입니다.

그냥 웃으면서 보내 줍시다.



2  다른 곳도 둘러보고 올게요.


쇼핑몰이나 안경원이 밀집된 상권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이 말도

여긴 내가 원하는 상품이 없으니 안 사겠다는 말의 정중한 표현입니다.

고객이 다른 곳도 둘러보고 올 때까지 화장실도 가지 못하고 기다리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3  좀 더 둘러 볼게요.


'나를 혼자 내버려 두면 자연스럽게 나갈게요. ' 라는 의사 표시 입니다.

보통 이 시그널은 첫 번째 '다시 올게요'와 함께 사용 됩니다.

혼자 둘러 보는 척 하다가 판매자의 관심이 멀어지면 "잘 봤어요. 다음에 다시 올게요."

라는 말은 남기고 홀연히 사라집니다.



4  이것 좀 맡아 두세요.


오늘 다른 카드를 갖고 왔으니 이것 좀 맡아 두면 사러 올게요.

내일 모레가 월급 날인데 그때까지 맡아두시면 안될까요?

 

이 말은 장시간 응대한 판매자들이 흔히 들을 수 있는 대사 입니다.

장시간 접객을 받은 소비자는 구매를 하지 않을 경우 죄책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지 않아도 되는데 말이죠.^^

어찌 보면 판매자를 배려하는 것 같지만 다른 사례보다 자기 방어적인 표현입니다.



5  와이프랑 같이 와서 볼게요.


와이프라는 단어 대신, 친구 ,아는 동생, 엄마 등...다양한 인물을 대입하는

이 표현도 더 이상 구매할 의사가 없음을 알리는 표현입니다.

그나마 위 다른 사례보다 정말 다시 와서 구입할 확률이 조금은, 아주 조금은

더 높긴 하지만  정말로 같이 오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일반 판매와 달리 응대 시간이 길고 시력검사 등 특별한 서비스를 하기 때문에

판매로 이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안경원에 오는 모든 고객들이

안경을 살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구매하지 않는 것에 대해 너무 부담 갖지 마세요.

그리고 저는 구매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주시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야 뭐가 문제인지 파악해서 개선하지 않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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