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보는 오클리 '디스패치선글라스' 레드미러 도수넣기

디스패치라고 하면 연예인 가쉽 탐사채널로 대부분 알고 계시죠?

그 디스패치가 아니고 오클리 선글라스입니다.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온 모델은 아니지만 가끔 문의하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봐선

어느 정도 인기가 있는 모델인가 봅니다. 

이번에 작업한 제품도 손님이 갖고 온 모델입니다.

오클리답지 않게 투박하고 살짝 난해한 보라색(?) 프레임에 당황했지만

만들어 놓고 보니 예쁘네요. 

레드미러로 도수작업이 마무리 된 디스패치 선글라스.

어떻게 작업이 되었는지 공개 합니다.

※ 안경도수

	SPH	CYL	AXIS
R	-3.75
L	-3.75	-0.50

※ 안경렌즈

제조사 : 케미렌즈

굴절률 : 1.60

설계 :하이커브

색상 : 선글라스 블랙 80%단색

코팅 : 레드미러코팅

디스패치 선글라스 입니다.

예쁘죠?

국내에서 쉽게 판매되는 색상은 아닙니다.

오클리 라이프스타일 선글라스들은 도수용 렌즈로 교체해도 별 티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만들기 위해 가우디 안경원에서 수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는 사실

꼭 기억해 주시면 좋겠네요.^^

관련글 : [추천포스트] - 좋은 도수용 선글라스는 쓰레기가 만든다.

  

프레임 두께가 안경렌즈를 모두 커버해 주는 타입입니다.

일자다리의 선글라스는 옆에서 머리를 눌러 고정 시키는 방식이라

도수용 렌즈로 교체해도 형태에 변화가 생기면 착용감이 떨어집니다.

오리지널 상태와 동일하게 만드는 것이 오클리 선글라스 도수넣기 핵심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레드미러코팅은 골드미러코팅에 레드 색상이 혼합되어 있습니다.

반사광을 보면 은은하게 오렌지 빛이 보이기도 합니다.

오클리 홀브룩과 마찬가지로 전면 돌출을 극단적으로 제한한 가공법이 사용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