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진 게 아니다. 내가 진거다."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패한 후 이세돌이 한 이말은
많은 사람들에게 깊게 각인이 될 정도로 정말 멋진 표현입니다.
어떻게 이런 얘기를 할 수 있나 존경스러울 정도 입니다.
하루종일 이 말을 곰곰히 되새기다 보니
갑자기 안경사 버젼이 막 떠 오르네요.
몇 자 적어 봅니다.
"내가 판 게 아니다. 손님이 사 주신거다."
"손님이 못 생긴게 아니다. 우리 안경원에 어울리는 안경이 없을 뿐이다."
"손님 얼굴이 큰 게 아니다. 요즘 안경이 작게 나오는 거다."
아, 또 뭐가 있을라나?
언제나 겸손한 안경사가 되겠습니다.^^
'행복한안경사의 창작공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밥그릇은 내가 지킨다. "오클리 정식매장 디피만들기" (0) | 2016.04.15 |
---|---|
예상치 못한 레이밴과 행복한안경사의 콜라보 (0) | 2016.04.09 |
2023년 안경 맞추러 가는 날 (부제 : 인공지능과 안경의 미래) (0) | 2016.04.01 |
안경 짜투리로 만든 "애플 케이블 단선방지 케이블" (0) | 2016.03.03 |
난이도 높은 뿔테 코받침 작업 과정을 공개합니다. (0) | 2016.02.28 |
행복한안경사가 직접 만든 정샘물의 안네발렌틴 안경 (0) | 2016.02.20 |
정샘물 안경! 없으면 만들어 보자 "가우디안경공방" (0) | 2016.02.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