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직접 만드는 선글라스의 매력은
"완벽하지 않음에 있다"고 말하고 싶네요. ㅎㅎ
얼마 전에 프라다 바로크 선글라스를 직접 만드는 과정을 올렸었는데
좀 더 작업이 진행되어 추가로 올려 봅니다.
처음 목적은 각종 도구와 공구를 손에 익히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만들다 보니 조금씩 조금씩 욕심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아직 부속과 세밀한 작업을 위한 도구가 도착하기 전이라
부족한 것 투성이지만 그래도 올려 봅니다.
만들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
처음에 만든 안경 다리가 너무 두꺼워 그 걸 반으로 잘라냈는데 그 과정이 쉽지 않았네요.
한마디로 인간 승리!
여기서 멈출려고 했는데
갑자기 광택을 내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하~ 인간의 욕심이란....
줄질하고 사포질한 흔적을 없애고 광을 내니 좀 더 그럴듯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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