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스타워즈.
새로운 시리즈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나오면서 국내에서도 붐을 일으키기 위해
여러모로 애를 쓰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에 편승해 행복한안경사도 스타워즈 선글라스 만들기에 도전해 봅니다.
과연 어떤 선글라스가 탄생했는지 구경해 봅시다.
스타워즈를 상징하는 여러 이미지들이 있지만 선글라스와 어울리는 것은
오직 하나! 타이파이터 뿐.
그래서 타이파이터를 모티브로 디자인 들어갑니다.
언제나 시작은 미약합니다.
이리 당기고 저리 줄이고 모양을 대충 잡아갑니다.
곡선화 시킨 타이파이터...라기 보다는 박쥐 같네요.
좀 그럴싸해졌나요? 좀 더 수정 후 디자인을 마무리합니다.
디자인을 안경가공 장비로 불러옵니다.
이대로 가공하면 간단하게 끝나지만 이왕이면 쓰고 다닐 수 있는 선글라스로 만들고 싶습니다.
자유도가 높은 무테용으로 구멍을 뚫어 제작하기로 합니다.
하지만 막상 가공하려고 하니 에러가 뜹니다.
남아있는 부분보다 깎여나가는 부위가 더 크면 작업 중 깨질 소지가 있어
기계가 거부합니다.
다시 디자인 합니다. ㅠㅠ
다시 여기저기 다듬고 살 좀 붙여 나온 디자인 입니다.
좀 달라 보이나요??
가공은 손으로 할 수 없고 미스터블루씨가 수고해 주십니다.
간만에 요상한 모양으로 가공하니 블루씨가 화가 많이 났나 봅니다.
시간이 한참 걸리더군요.
두둥..드디어 생산된 타이파이터입니다.
네..알고있습니다. 똑같지 않습니다.
비슷하다고 생각해주세요.^^
금방 이라도 레이져를 쏴 대며 공격해 올 것 같지 않습니까?
.
.
네...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자, 이젠 선글라스로 만들 차례입니다.
자유도가 높은 실루엣타입의 국산 무테 안경으로 조립합니다.
조립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게 금 새 마무리 되었네요.
깔끔하게 때 빼고 찍은 마무리 사진들입니다.
이상, 스타워즈 붐에 편승한 행복한 안경사의 스타워즈 선글라스 제작기 였습니다.
그리고..위 제품은 무려 도수용으로도 가능합니다.
설마 만들어 달라고 하실 분은 없겠지만 혹시라도 관심 있는 분은 연락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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