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 이어집니다.
# 프라다 선글라스 다리 만들기
오리지널 제품을 보고 디자인 합니다.
그리고 처음 만들었던 것처럼 잘라내고 갈아 냅니다.
예상과 달리 안경 다리가 너무 두껍습니다.
고민하다 결국 반을 갈라 버립니다.
같은 과정을 한번 더 합니다.
# 안경다리 완성
초점이 나간 완성된 안경 다리 입니다.ㅎㅎ
이제 남은 일은 접착제를 이용해 몸통에 다리만 붙이면 됩니다...하지만...
# 안경다리를 접고 싶다.
'만약 보통 선글라스처럼 안경 다리를 접었다 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잠깐 고민해 봅니다.
하지만 일반 경첩을 달 수 있는 크기가 아닙니다.
'그럼 일반 경첩이 아니면 어떨까?'
# 경첩 만들기
가장 많은 시간이 걸린 부분입니다.
따라하는 것은 쉽지만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은 어렵습니다.
안경 관련 부속은 아니라 반은 자체 제작한 경첩입니다
# 다리 끼우기
미니어쳐라 원형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고 싶었지만
경첩때문에 불가능하더군요. 어쩔수 없이 ㅠㅠ 다리에 변화를 줍니다.
#여정의 끝
어렵게 모든 작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내가 왜 이 짓을 하고 있는지 잠시 고민에 빠지기도 했지만
역시 무언가 창조한다는 것은 재미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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