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광렌즈는 각종 스마트 기기에서 발생하는 눈에 피로한 청광을 차단해 주는
안경렌즈 입니다.
청광렌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를 검색해 보면 나옵니다.
관련글 : 안경블로그 스펙타클이 말하는 청광렌즈
현재 행복한 안경사가 판매하고 있는 청광렌즈는
호야렌즈의 오피스칼라 시리즈
토카이 렌즈의 CCP (PC1,PC2) 렌즈
케미그라스의 청광차단렌즈 시리즈 입니다.
어느 회사의 제품이 더 좋다 나쁘다라고 단순 비교하기는 힘들고
각 회사별 렌즈 색상과 특징에 대해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토카이 PC1
토카이 청광렌즈 PC1은 빛 차단율 20%의 제품으로 케미청광 브라운 30%를 제외하고
가장 어두운 색입니다.
참고로 색상이 진할 수록 청광차단 효과는 올라가지만 다른 색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사용환경을 고려해서 선택해야 합니다.
행복한 안경사가 사용해 본 호야렌즈의 오피스 그린이나 케미청광 브라운 10%에 비해 효과가 좋았지만
외부에서 보기에 색상이 진한 감이 있어 평소에 쓰기에는 부담이 됩니다.
추천 : 남들 눈치 안보고 열심히 컴퓨터 보면서 작업하는 사람들
토카이 렌즈 PC2
PC2는 빛 차단률 10% 입니다.
PC1이 10%, PC2가 20% 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가끔 주문 할때 마다 헛갈립니다.^^;
PC1에 비해 효과는 약하지만 일상 생활에서 사용해도 전혀 부담이 되지 않기 때문에
남들 눈치 보면서 생활하는 일반 직장인들에게 무난하게 권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호야렌즈 오피스칼라 오렌지
청색광 영역의 에너지를 낮춰 주는 역할이 청광렌즈의 주된 기능입니다.
보통 청광과 반대되는 색으로 중화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는데
사람들에 따라 색상별 효과가 다릅니다.
어떤 사람들은 갈색이 효과가 좋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노란색이 더 좋다고 하고..
어찌보면 주먹구구식 같지만 시세포와 시시경 그리고 뇌가 사람마다 제 각각이니 어쩔 수가 없지요.
오렌지 색상은 타 제품보다 밝게 보이기 때문에 백내장이나 황반변성등
수정체나 시세포에 문제가 있는 경우 좀 더 효과적입니다.(정도에 따라 다름)
▲ 단파장 영역 (400~500nm사이) 투과율을 낮춰 줌
단점으로는 타 제품에 비해 색상이 튀기 때문에 주변에 충분히 양해를 구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들이 뭐라든 자신의 눈이 중요하기 때문에 남들 눈치 볼 필요는 없지만..
호야 오피스 렌즈 그린
다른 제품에 비해 청광차단 효과는 약하지만 색상 변화가 적고 자연스럽기 때문에
편하게 접근하기 좋습니다.
케미렌즈 청광 브라운 10%,30%
국산렌즈의 자존심답게 발빠르게 출시한 청광렌즈 입니다.
색상 농도 지정이 가능(10%, 20% ,30%) , 색상선택 가능(4종류)으로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 색상 및 농도의 효과에 대한 지침서가 있슴 좋을텐데 자세한 안내가 없어서 아쉽습니다.
국내제품이 수입렌즈에 대항할려면 소비자나 안경사에게 뭔가 특별한 것이 있어야 하는데
오히려 수입렌즈들 보다 자료가 없으니 아쉬울 뿐입니다.
10%는 토카이렌즈 PC2와 비슷하고 30%는 광과민성인사람들에게 적합 합니다.
위에도 언급했지만 색을 받아 들이는 능력은 개인에 따라 편차가 있습니다.
그리고 각 색에 대해 반응하는 정도도 다르기 때문에 맹목적인 선택보다는
각 색상별로 테스트를 해 본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행복한 안경사의 아이닥터 안경에는 다양한 색파장 렌즈 세트가 구비되어 있어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언제든지 방문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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