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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이 필요해! "일요일 후기"

행복한안경사 2013.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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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안경사
1996년 안경사 면허 취득후 오늘까지 일 동안 꾸준히 안경사로 살아오고 있습니다.
12,000일 채우고 은퇴할 생각이니 그날까지 안경원에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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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 안경원
2013년 2월부터 마포구 대흥동에 오픈 후 일 째 조금씩 성장중인 안경원입니다. 계속 성장하는 안경원이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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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신가요? 제대로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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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가까워지면 체력적인 한계를 느끼는 행복한 안경사 입니다.


안경원에서 하는 일이 체력을 크게 소모하는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 만만치는 않지요.

그래서 요즘은 매주 일요일마다 쉴려고 노력 중입니다.


오전 7시 20분


쉬는 날 늦잠에서 깨어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할려고 했는데

생체시계가 작동하는 바람에 일찍 자리에서 일어 났네요.

잠은 안오는데 억울한 마음에 뮝기적 거리다 보니 실제 일어난 시간은 

오전 9시쯤 되네요.



아점


차라리 늦게 일어나면 눈꼽 떼고 밖에 나가 아침겸 점심을 해결하면 되는데

어중간 하더군요.

와이프님에게 뭐 먹을까 물어보니 알아서 먹으랍니다.ㅎㅎ

그래서 며칠 전 아침대용으로 사다놓은 콘푸레이크를 먹을라하는데

우유가 없더군요.

하지만 우유없이 먹어도 맛있더군요. 그렇게 대충 위장을 달래줍니다.



삼계탕


쉬는날 뭔가 하나는 해야 한다는 생각에 미리 정해놓은 계획 중 하나가

몸 보신용으로 삼계탕 먹는 것입니다.

집 근처에 유명한 삼계탕 집이 있는데 모처럼 만에 가서 맛나게 먹고 왔습니다.





칠보산


밥도 두둑히 먹고나니 비대해진 몸뚱아리가 사뭇 걱정되서

급하게 세운 계획이 칠보산 등정입니다.

등산로 시작하는 곳에 도착하고 나니 와이프님게서 '살인진드기'를 걱정하더군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살인진드기 핑계로 몸에서 땀내고 싶지 않았나 봅니다.

결국 등산로 초입에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입구까지만 걸어갔다 왔습니다.

그래도 힘들더군요. ㅜㅜ




체육대회 구경


등산로 초입에 초등학교가 하나 있습니다.

그 안에서 근처 성당 체육대회를 하더군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족구대회"를 하더군요.

한때 족구로 각종 포상휴가를 휩쓸었던 과거가 떠올라

한참을 구경하다 왔습니다. 

중간에 공이 내쪽으로 굴러오길래 냅다 차버렸는데 다행히 공을 주우러 오는 사람에게

정확하게 날아가더군요.

근 10년 만에 차 본 축구공인데 실력이 아직 남아있나 봅니다.후후후~!!




뮝기적 타임


위에 모든 일을 마치고 집에 도착하니 오후 3시쯤 되더군요.

살인진드기의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해 샤워를 마치고

다시 티비 앞에서 뮝기적 거리기 시작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멍하니 티비나 보고 있자니 좋더군요.ㅎㅎㅎ

살짝 잠들었다 깨기도 하고 그렇게 저녁시간을 향해 

시간을 죽여가는 재미도 쏠쏠하더군요.



  

마요마요


장모님이 주신 불고기로 저녁을 해결할까 했지만

갑자기 스파게티가 먹고 싶다는 와이프의 말에 부랴부랴

옷 입고 집에서 가까운 애경백화점으로 출발했습니다.

늦게 출발한 탓인지 다행히 쉽게 주차하고 파스타를 먹으러 

6층 마요마요로 갔습니다.

마요마요는  파스타를 좋아하는 우리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곳으로

양도 많고 입맛에도 잘 맞아 한달에 한번 정도는 꼭 가는 곳입니다.

주 메뉴는 "칠리페퍼 스파게티"와 "봉골레 비앙코"

잘 먹고 잠깐 백화점 구경하다가 집으로 돌아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사람 참 많습니다."





최종마무리


집에 도착하니 아이유가 나오는 드라마가 방영중이더군요.

잠깐 보다가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하다가 ..

개콘을 보고 있는데 저도 모르게 잠들고 말았네요.

들어가서 자라는 와이프 말에 정신차리고 보니 하루의 끝자락이더군요.

그대로 자기에는 좀 아쉬워 정신차리고 컴퓨터 앞에 앉아 

블로그 댓글에 답변 달아주고

여유롭게 보낸 하루가 아쉬워 이렇게 후기를 남기고 있습니다. ㅎㅎ



여러분들도 이번 주말 힐링 잘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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